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일에 헌신해야

(이 글은 2023년 9월 23일 열린 <2023 UMC 미래 컨퍼런스 평신도와 함께>에서 정희수 감독이 발표한 환영사를 정리한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미래 컨퍼런스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존경하는 박정찬 감독님, 한인연합감리교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많은 지도자 여러분, 오늘, 이 귀한 포럼을 준비하고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목협과 글로벌 미니스트리를 대신하여 진행을 맡고 수고하시는 안명훈 선교감리사님, 오늘 포럼의 순서를 맡고 참여하시는 모든 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늘 함께해 주시는 우리 주님이 있어 교단 분리라는 큰 혼란, 상처와 아픔을 겪는 와중에도 우리는 신실함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약속한 연합감리교회 지도자들이 충심으로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기도하면서 뜻을 모아 우리 교회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마당이 오늘 우리 앞에 펼쳐졌습니다. 성령께서 함께하셔서 여기 우리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나라를 풍성하게 이루시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저는 늘 연합감리교회의 훌륭한 제자도와 공교회성을 늘 감사하고, 그 교회의 지체인 감독으로서 섬길 수 있음에 주님께 늘 감사드리면서, 주신 복을 깊이 헤아려 교회를 사랑하고 주의 백성들을 섬기면서 지난 성상을 지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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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가 큰 전통의 교회이고, 개신교의 중심에서 성스러운 전통과 세계 선교 운동의 주체가 되어왔음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요한 웨슬리를 중심으로 세계는 그 자체로 나의 교구라는 강렬한 선교적인 꿈과 비전으로 지금에 이른 교회가 바로 연합감리교회이기에, 오늘 여러분을 기쁘게 마중하는 이 자리가  참으로 감격스럽습니다.

개인 성화와 함께 사회 성화를 성서의 가르침이라 믿기에 늘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를 소망했습니다. 크고 넓게 열린 전통 속에서 성서와 이성과 경험의 축을 통하여 역동적인 신학과 해석학을 다른 한 축으로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무엇을 구해야 할까요. 무엇을 약속해야 할까요. 어떻게 살아남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일에 우리들이 헌신할 수 있을지 되물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 자리가 하나님 크기의 희망과 가능성을 함께 공언하고 바로 보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전히 가난한 자, 소외된 자, 작은 자, 천대받는 자, 병든 자들을 전인적으로 치유하고 살리는 일이야말로 우리의 사명이라고 가르치신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변치 않는 복음의 중심이니 그런 사역과 사명을 감당하는 저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시대 아픔을 당하는 자들에게 복음으로 다가가 치유하고 해방하는 역사를 우리들이 지속하여 수행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로마서 14:7-8)

복음의 열정만이 바로 우리가 함께 공유하고 높여야 할 충성의 제목이라고 여깁니다.

그 열정을 오늘 포럼을 통하여 더 강하게 확인하고 성령께서 역사하시길 간구합니다.

감사하면서 환영의 인사를 대신합니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이메일 tkim@umnews.org 또는 전화 615-742-5109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받아보기를 원하시면, 무료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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