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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에서 희망을 찾은 기독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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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통일은 세계의 기독교인들이 오랫동안 바라던 바이다. 그래서 4월 27일, 두 나라의 군사 분계선인 비무장지대의 한 부분인 판문점에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남한의 문재인 대통령 사이의 정상회담을 가진다는 뉴스는 회담 이전이나 이후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1982년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연합감리교회 위스콘신 연회의 정희수 감독은 남북 간의 정상회담을 수십 년간의 수백만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고 말했다. 2015년 북한을 방문한 세계 교회협의회 대표단 일원이었던, 정 감독은 치료와 치유는 교회의 의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서스퀘하나 연회의 박정찬 감독은 양쪽의 대표들이 경계선을 건너서 손을 흔드는 방송을 보는 순간이 꿈같았고 감동적이라고 밝혔다.  “현시점 이루어진 협정들은 많은 부분에서 정치적이었지만, 협정은 역사적인 첫 걸음이며 선례가 없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라고 박 감독은 말했다.

이정옥 총무는 이 역사적인 순간을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재회하기를 바라는 수백만의 이산가족 중의 하나로서 바라보았다.” 여성국 부국장이며 국제평화단체인 “비무장지대를 건거는 여인들”의 설립 멤버인 이 총무는 “남과 북의 여성들과 국제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판문점 선언과 남북한의 정상회담을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선언에서, 대한민국의 문 대통령과 인민주의 공화국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분쟁의 공식적인 종결을 가져올 것과 핵무기를 금지하거나 없애는 대화를 할 것을 약속했다.

세계 선교부 이사회 회장인 정 감독은 세계 선교부 총무인 Thomas Kemper와 함께, 영원환 평화와 통일로 향하는 남북한의 두 지도자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우리는 중국과 미국을 포함한 이웃 국가들이 국제외교 속에 그들의 노력에 지지할 것과 두 지도자가 잘 인도할 것을 기도하며 바란다. 우리는 이 기적적인 만남에 대해 감사한다”라고 세계 선교부 성명서는 말한다.

연합감리교회의 최고 입법기관인 총회는 지난 수년간 “한국의 평화, 정의, 그리고 통일”을 포함해서 한반도의 지속적인 회복을 위한 요구를 수많은 결의문으로 채택해왔다.

Peggy Billings는 그녀와 수많은 한국 동료들이 수 년 동안 바라고 기도해왔지만, 4월 27일에 정상회담을 목격할 때까지 살 거라고 확신할 수 없었다. 세계 선교부와 여성부의 전임 임원인 Billings 여사는 1953년 감리교 선교사로서, 한국의 부산에 도착하였고, 1954년에서 1964년까지 서울의 태화 기독교사회관에서 임원으로 섬겼다. 그녀는 북부 뉴욕주 그녀의 집에서 한국 사람들이 아주 오랫동안 고통을 겪었고 그들의 통일에 대한 소망은 아주 강하다는 언급과 함께, “나는 여기에 내가 바라던 것의 시작이 좋은 결과가 되기를 보려고 합니다. 가능성, 적어도 무언가 변한다는 것을 보는 것은 참 아름다운일입니다.”라고 말했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오랜 기독교의 노력은 기독교 감리회와 한국기독교협의회, 미국기독교협의회, 세계교회협의회와 다른 종교 단체의 지지를 받아왔다. “분단으로 인해 아픔과 모순들을 인식해오면서, 50년 이상 한국기독교협의회는 한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면서 애써왔다”라고 성명서는 밝혔다.

그러나 그러한 옹호는 기독교인들과 북한 그리고 쿠바, 중국 소비에트 공화국과 같은 다른 공산주의 국가들과의 접촉을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교회들은 비난을 받아왔다고 미국기독교협의회를 이끄는 감리교도인 Jim Winkler는 말했다.

“그러한 접촉은 국가들이 무력 전쟁과 냉전 시대에 평화의 길을 찾는데 헤아릴 수 없는 이바지를 했었다. 지금 이 순간도, 세계교회 협의회, 한국기독교협의회, 그리고 미국기독교협의회는 함께 기도하고, 대화하고, 함께 걸으려는 우리의 결의로 인해 북한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Jim은 말한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부름은 정치적인 현실주의자들에게는 불가능하며 오래전 잊혔다 그러나 평화는 가능하다”라고 세계교회협의회 대표인 Olav Fykse Tveit 목사는 언급했다.

세계교회협의회 운영위원회 회원이며, 북일리노이 연회의 감독인 Sally Dyck감독은 “만약 통일을 향한 걸음들이 계속된다면, 그것은 나머지 세상에 훌륭한 희망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한다. Dyck 감독은 시카고 이종국 총영사와 함께 4월 27일 기자 회견에 참석한 시카고 지역의 종교 지도자 중의 한명이다. Dyck 감독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꿈은 “작은 모종 같다. 우리는 그 작은 모종을 키우기 위해 정치와 기도 그리고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연합감리교 공보부에 전했다.

북일리노이 연회의 교회 개발 총무인, 이종민 목사는 한국의 해병으로 군 복무를 했었고, 북한 군인들로부터의 위협에 대해 경험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 목사는 북한 주민들이 미국을 향해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배웠다. 이 목사는, 거의 모든 북한의 주민들은 한국전쟁 동안 미국의 폭격으로부터 죽은 누군가를 안다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김정은이 발언했을 때, 나는 그가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진심으로 열망하는 것을 느꼈다. 김정은은 직접적이고, 또한 자기 약점을 보여주었다. 예를 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백두산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그는 백두산으로 가는 공공시설이 취약하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이전에는 북한의 지도자들은 항상 최고의 시설을 가진다고 선전하는 데만 집중하였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버지니아 연회를 섬겼던 조영진 은퇴 감독은 협정을 축하하지만,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에 남한과 북한의 대통령들은 두 번이나 만났었다. 그리고 그들은 아주 훌륭한 선언문을 발표했지만, 그 후로 핵무기가 개발되었다”라고 미국의 북한 망명자들과 함께 일한 조 감독은 말했다.

북한의 국경과 접경한 광대한 모스크바 감독 구의 Eduard Khegay 감독은 그의 가족의 기원을 4세대 이전의 한국으로 찾아간다. 소비에트 공산주의 법에 따라 자란 다른 사람들처럼, Khegay 감독은 북한이 겪고 있는 어떠한 변화도 쉬운 것이 없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자기 선조들의 땅에 지금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분단된 한국을 보았을 때, 내 가슴은 찟어졌다. 내가 공산주의 시대에 자라났기에, 소비에트 연방과 미국의 냉전이 한국의 분단을 초래한 줄 알았다. 러시아인, 미국인, 중국인 그리고 일본인으로서 우리 모두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오는 데 공헌해야 한다. 그리고 기독교인으로서, 우리의 형재자매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중요하다.”

지난주에, 그와  다른 연합감리교도들은 북한에 접경한 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에 기독교 지도자 양성과 통일을 위한 기도의 장소로서 선교센터를 열었다. 그곳에는 멀리 러시아의 동쪽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이 있다고 한다. “나는 북한과 관계를 맺을 기회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 김정은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기도한다.”라고 Khegay 감독은 전했다.

글쓴이: Linda Bloom과 Heather Hahn, UMNS
올린날: 2018년 5월 1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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