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중 연합감리교뉴스를 후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금은 총회 관련 최신 뉴스와 심층 분석 및 다양한 기사 작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열망을 나누다

Translate Page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연기되었던 제 4차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탁회의>가 8월 28~30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곧이어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위원회가 제2차 선교협의회를 갖고 양 교단 간 파트너십과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무게에 신음하던 2021년 4월, 연합감리교 공보부 한국 및 아시아 뉴스 디렉터인 김응선 목사는 세계 최대 감리교회 중 하나인 광림교회 담임목사이자 당시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위원장이었던 김정석 감독을 인터뷰했다. 김 감독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탁회의 준비 상황과 한국 교회와 세계 감리교회의 관계 전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 감독은 지금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선교국위원장이 아니지만, 여전히 원탁회의와 선교협의회의 주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올해 원탁회의가 성사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원탁회의가 다가옴에 따라 연합감리교뉴스는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인터뷰를 게재한다.

 

제일 먼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탁회의(Roundtable for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4차 대회를 위해, 감독님과 선교국은 어떤 계획을 하고 계시는지요?

제가 생각하는 한국의 가장 큰 과제이자 교회적 사명은 통일입니다. 복음의 역사는 하나 됨의 역사이며, 십자가 화목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남북 분단이라는 상처를 극복하려고 노력하지만, 하나 됨의 역사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독일 통일의 불씨가 된 것은 라이프치히 ‘니콜라이교회’의 월요일 기도회였습니다. 이 기도 운동이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는 촉매제가 되었던 것처럼, 우리 한국 교회 성도들이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전 세계의 관심을 끌어 함께 평화의 운동에 참여하여 기도할 때, 동·서독을 가로막았던 장벽이 무너지는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에게도 이루어질 것으로 저는 믿습니다.

이를 위해, 정희수 감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탁회담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지난해에 열릴 예정이었던 이 대회가 연기되어 안타깝습니다. 평화가 진보적인 개념으로 그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되어 있지만, 사실 평화운동은 어느 누구의 전유물도 아닙니다. 다리아 왕의 칙령처럼, 평화는 어느 순간에 하나님께서 이루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저는 이번 대회를 감리교인들의 한반도에 관한 생각을 담아내고, 한반도에 대한 평화 의식을 정립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물론 에큐메니칼한 목소리를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나 타교단의 입장에서가 아닌 우리 감리교인들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영역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추려 합니다.

 

세계감리교인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감리교인들의 한반도에 관한 생각을 담아내는 것 말고, 이번 4차 라운드테이블에서 기대하는 또 다른 성과가 있으신가요?

그동안 우리는 함께 모여 각양각색의 목소리를 담을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북유럽의 평화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실제를 가진 사람들을 포함해, 세계감리교협의회와 연합감리교회 그리고 기독교대한감리회 등 다양한 공동체가 가진 한반도 평화에 관한 의견을 모을 수 있을지 그 방법을 고민해 왔습니다.

감리교에는 다이버스티 엔드 유니티(diversity and unity), 즉 다양하면서도 일치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저에겐 이 감리교 유산을 가진 세계의 감리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눈다면, 다양한 감리교인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따라서 감리교 신앙의 흐름 속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담아낼 물꼬를 트는 것이 이 대회에 기대하는 또 다른 목표입니다.

통일운동과 평화운동도 상황과 맥락에 맞아야 합니다.

교회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 평화운동의 기반이 될 신학적 작업과 함께 사회학적 접근 방법 및 평화운동의 방향성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또, 평화운동과 통일운동이 편향적인 그룹의 독점 또는 독식이 되지 않도록, 모든 감리교인이 공유하는 한반도의 아픔을 모아내고, 북의 인권, 종전선언 및 인도적 협력 방안 등을 담아낼 신학적 해석을 위한 작업이 감리교 전통 안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분과 토의에서 만들어 내려 합니다.

 

두루알리미 광고 박스 이미지 연합감리교뉴스에서 제공하는 주간 e-뉴스레터인 <두루알리미>를 받아보시려면, 지금 신청하세요.

2021년 4월 4일 부활절 공동기도문에 북이 동참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의 무응답보다 더 악화된 이러한 상황에, 남북 교회가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편집자 주: 2021년에 이어 2022년, 2023년 4월에도 북측의 무응답으로, 부활절 남북(북남)공동기도문은 반쪽 기도문이 되었다.)

저는 목회자로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무엇보다 북의 핵 포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북이 핵을 포기하기 전까지는 평화를 이루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냉전 시대가 해소되기 전에는 핵 경쟁이 얼마나 심했습니까? 소련이 해체되면서 핵의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는데, 기대와는 다르게 핵 문제는 점점 지구촌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리더쉽 문제가 생겨나고, 나라와 세계의 질서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고 있으며, 20세기 이후 민족 간 분쟁과 전쟁이 끊이지 않을 뿐 아니라, 나라 간 경제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북핵 문제는 오랜 시간 진전과 후퇴를 거듭하다 현재 다시 위기가 고조되는 양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고,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한반도에 평화가 이루어질 것을 믿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북한에 제공하던 인도적 차원의 교류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심각하게 훼손된 북한 산림의 회복, 폐렴약을 비롯한 북에 부족한 의약품과 어린이 백신 보내기, 비료 보내기 등의 인도적 교류는 저들의 마음을 녹이고, 문호를 열게 할 뿐만 아니라, 남·북한 사람들의 마음을 통합시키고, 긴장 상태를 완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문을 열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는 현 상황에서, 교회가 해야 할 역할은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요? 북한의 어린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심장병 전문 병원도 유엔 제재 때문에 짓지 못하는 현실에서, 교회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관심과 도움을 주고, 사랑과 희생 그리고 섬김과 나눔을 통해 인도적, 평화적 교류를 해야 합니다.

 

그간 한국 감리교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국내외적으로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돈되고 모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아시아에서 한국 감리교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특별한 계기나 변화의 동기가 있었는지요?

아시다시피, 그동안 우리 안에는 불필요한 싸움과 경쟁 그리고 부정불의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인구가 감소하던 1970년에도 100만이 넘던 신생아가 지금은 겨우 25만밖에 안 될 정도로 교회는 현재 외적인 원인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청년 공동체가 전멸에 가까운 상태에서 우리 감리교인들은 위기의식을 가지고 교단을 향해, “새로운 선교적 패러다임이 없으면 망한다.”, “지금은 교권 싸움을 할 때가 아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공명한다.”라고 성토하며, 사소한 차이를 극복하고 한 마음이 되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행히 그 공감대를 토대로 교단이 정돈되고, 교회의 사회적 영향력과 역사성을 기억하며, 현재 한국 감리교는 선교와 하나님 나라의 복음 그리고 사회적 섬김과 사회적 역할을 감당하는 선교 지향적인 모습으로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교회의 자정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저는 선교적 역량을 모아, 아시아 감독회의에도 더욱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제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그들과의 사역에도 협력을 다 하려고 합니다.

Bishop Chungsuk Kim (front row on left), senior pastor of Kwanglim Korean Methodist Church, met with mission consultation guests from The United Methodist Church and the Korean Methodist Church at Global Ministries’ headquarters in Atlanta, Aug. 15-17, 2022. Photo by Cindy Brown.2022년 8월 15-17일 아틀란타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연합감리교회 사이에 열린 가진 선교협의회의에 참석한 사람들. 앞줄 왼쪽부터 당시 기감 선교국 이사장 광림교회 김정석 감독, 롤랜도 퍼나난데스 세계선교부 총무, 연합감리교회 총감독회장 탐 비커튼 감독, 기감 감독회장 이 철 감독, 세계선교부 이사장 정희수 감독, 샐리 딕 감독이다. 가운데 줄 왼쪽부터 권순정 목사, 남수현 목사, 주디정 목사, 이용윤 목사, 오일영 목사, 황병배 목사. 마지막 줄 김홍덕 목사, 서정일 목사, 신범식 장로, 공바울 목사. 사진 제공, 신디 브라운,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세계 감리교를 위해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이 또 있을까요?

저는 한국 교회의 138년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1910년 국권피탈 이후 불교나 유교가 아무런 방향 제시를 못 할 때, 기독교는 어둠 속에 갇혀 있던 이 땅의 백성들에게 하나님 나라와 자유 그리고 평등사상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일제의 폭압 속에서 지내던 사람들을 위해, 이 땅의 기독교인들은 나라의 구원과 아픔을 놓고 기도하며, 삼일운동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그뿐만 아니라,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고통을 감내하던 시절에도 기독교의 역할은 지대했습니다.  

그렇게 이 민족과 동행했던 기독교의 역할처럼, 이제 기독교대한감리회는 그동안 선교와 교육 사역 및 교회 부흥의 역사를 통해 얻은 지혜를 가지고, 유럽 감리교인들과 아프리카 교회 그리고 사회적 편향성과 세속적인 모습의 미국 연합감리교인들 가운데 중도적인 균형추 구실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도움을 요청하던 1960-70년대 한국 교회는 이제 1,200명 이상의 선교사를 전 세계에 파송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세계 감리교회 공동체에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고, 또 그만큼 사역에 대한 책임감이 커졌습니다.

 

광림교회의 목회 철학이 라이트(LIGHT)라고 들었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L.I.G.H.T는 세상의 빛이 되는 광림교회가 되자는 다짐입니다.

적극적인 신앙을 통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비추자는 비춤(Loving)의 L, 영적인 풍요로움으로 창조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공동체가 되자는 소망(Involving)의 I, 성실한 생활을 통해 믿음이 성숙해지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성장(Growing)하자는 G, 사랑의 실천으로 치유의 역사를 경험하는 공동체가 되자는 의미로 치유(Healing)의 H, 일치된 순종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를 통해 세계 선교의 사명을 완수하는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고 고백하는 변화(Transforming)의 T를 모두 모아 LIGHT, 즉 세상의 빛이 되는 교회, 사회적 성화를 실천하는 교회, 복음을 전하며 세상에 평화를 선포하는 교회를 지향하는 교회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질문드린 내용 이외에, 추가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는지요?

한국 교회가 지나치게 보수화되었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통일과 평화 주제가 특정 그룹에 독식 되어 나타난 반작용일 뿐이며, 저는 소위 태극기부대도 그들 나름대로의 나라 사랑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 또한 평화운동의 자리에 함께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방법론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그들의 행위를 크게 우려하거나 폄하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광림) 교회내 영적인 지도(Spiritual Map)에 따르면, 우리에겐 전문성을 가진 교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교인들 각자가 지닌 특성(characteristics)을 통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는 교인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는 개인의 이론(Theory)이 증거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는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 나라 사상이 증거되는 곳이지 평화 통일에 관한 생각을 강요하는 곳이 아니며, 그것을 보편화해서도 안 됩니다.

교회의 권위는 말씀 선포(proclamation)에서 나옵니다. 말씀이 선포되는 강단이 지닌 무게와 권위는 바로 말씀(Logos) 때문입니다. 따라서 복음주의적이면서, 근본주의적인 신학을 지닌 교회들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에너지를 모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그 방안을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저는 연합감리교회가 한반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도하며, 신학적이고 사회학적으로 삶의 운동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열어주고 있음에 감사한 것이지요.

하지만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는 한국인만의 것이 아닙니다. 한반도에 평화가 이루어질 때, 지구촌에도 평화가 이루어진다고 믿고, 마지막 선교적 과제로 이 땅에 복음을 증거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저의 바람은 앞으로 연합감리교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역사를 다시 기록하여 재정립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아펜젤러와 스크랜튼 역사관을 만든다든지, 이화여자대학교, 동대문교회, 공주양명학원, 부인병원 등지에서 사역했던 미국 감리교회 선교사들의 역사를 모으고 정리하여 후세에 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연합감리교회에 한마디 하자면, 연합감리교회가 교회를 세우는 데 지나치게 학문적(academic)이고, 인스티투션(institution)하게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더 역동적인(dynamic) 운동이 일어나야 하는데, 점점 그 열정은 식어가고 조직만 남는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감리교 운동은 평신도 운동이라고 믿습니다. 따라서 연합감리교회 내에서 평신도 운동이 더욱더 활발하게 일어나길 기대하며, 이번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탁회의가 평신도들의 실질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이메일 tkim@umnews.org 또는 전화 615-742-510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더 읽기 원하시면,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하세요.   

총회
4월 26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연합감리교회 총회에서 아침 예배를 드리는 동안 티샤 브랜치(Tisha Branch) 목사가 춤을 추고 있다. 사진, 폴 제프리, 연합감리교뉴스.

4월 26일 총회 총정리: 루이스 감독, 대의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고 요청하다

연합감리교회 총회가 주말을 앞둔 4월 26일 일정을 경건한 예배로 시작했고, 대의원 자격에 관한 보고와 연대사역협의회의 보고가 있었다.
총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음의 정원’이라는 이름의 기도실이 운영된다. 영어, 한국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스와힐리어 등 여러 언어로 쓰인 기도문과 성경 구절 책자도 구비되어 있다. 사진은 기도실에 마련된 3곳의 기도 제단 중 하나이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총회 참석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도실

총회 참석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음의 정원’이라는 이름의 기도실이 운영된다. 영어, 한국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스와힐리어 등 여러 언어로 쓰인 기도문과 성경 구절 책자가 구비되어 있다.
총회
총회 개회를 앞두고, 연합감리교뉴스는 총회 보도와 후속 기사를 전달하는 사역을 위해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을 요청합니다. 그래픽, 연합감리교 공보부.

연합감리교뉴스를 후원해 주세요!

총회 개회를 앞두고, 연합감리교뉴스는 총회 보도와 후속 기사를 전달하는 연합감리교뉴스을 위해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을 요청합니다.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is an agency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2024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