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의 미래를 위한 한인들의 목소리를 기다린다

연합감리교 공보부(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이하 공보부)는 교단 전반에 걸친 공통적인 문제를 검토하고, 교단의 기관/기구와 연회 및 개척 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각 지역의 독특한 사역과 개체 교회가 속한 지역 공동체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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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 공보부의 조사연구팀은 공보부 사역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교단과 개체 교회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회를 가장 잘 섬기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공보부는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교회 내 소수민족 공동체의 성장을 돕기 위한 히스패닉과 흑인 패널들을 모집했다. 2017년 흑인 리더 패널 토론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히스패닉 리더 패널 토론을 시작하여, 그들의 관심사를 개발하고, 이를 연합감리교회의 사역 방향과 소통 정책에 반영해 왔다.

그뿐만 아니라, 2023년에는 한인을 비롯한 12개 아시안 소수 인종 교회와 교인들, 그리고 그들의 공동체에 관한 연구를 위해, 아시아계 리더들을 패널리스트로 모집하여, 지난 일 년간 패널 토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2024년 2월 14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소수 인종의 2024년 총회에 대한 인식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흑인이 64%, 아시아계가 19%, 라틴계가 17% 참여했다. 이에 대한 보고서가 공보부에 의해 발표되었는데, 조사 결과 중 일부를 소개하면, 응답자의 과반 이상이 다가오는 총회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4년 2월 14-24일 사이, 소수 인종들의 2024년 총회에 대한 인식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 보고서의 일부를 갈무리한 것이다. 그래픽, 연합감리교 공보부.2024년 2월 14-24일 사이, 소수 인종들의 2024년 총회에 대한 인식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 보고서의 일부를 갈무리한 것이다. 그래픽, 연합감리교 공보부.

이에 공보부의 조사연구팀은 2024년 총회 이후를 대비하고, 새로운 소통과 전략 계획을 마련하며, 사역에 도움이 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설문지를 개발했다. 설문지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로 작성되어 있다.

오는 3월 29일까지 진행될 이번 조사는 연합감리교 공보부 수석 연구원인 테레사 포스트(Teresa Faust)와 애드보킷마켓리서치뷰로우(Advocate Market Research Bureau)의 칼린다 피셔(Kalinda Fisher)의 책임하에 진행된다.

설문 조사는 약 15분이면 응답할 수 있으므로, 한인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설문지로 가려면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이메일 tkim@umnews.org 또는 전화 615-742-510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받아보기를 원하시면, 무료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해 주세요.

선교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가 2025년 9월 29일 저녁, 뉴저지 이스트 브룬스위크에 위치한 갈보리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개회예배가 끝난 뒤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2025, “다시, 그리스도의 몸” 주제로 뉴저지에서 개막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가 2025년 9월 29일 저녁, 뉴저지 이스트 브룬스위크에 있는 갈보리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다시, 그리스도의 몸: 돌아봄.돌봄.하나됨!”이며, 주제 성구는 고린도전서 12장 27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이다. 한인 총회는 오는 10월 2일까지 나흘간 이어질 예정이다.
개체교회
2025년 9월 13일,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교인들, 무디신학교 합창단원들, 한인 커뮤니티 단체 회원들, 그리고 지역사회 일원 등 170명의 자원봉사자가 난민·이웃 초청 큰 잔치를 앞두고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제공,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난민과 함께한 교회 창립 102주년

시카고제일한인연합감리교회는 창립 102주년을 맞아 교회의 문을 활짝 열고, 시카고의 가장 새로운 이웃이자 취약한 이웃인 난민들을 환영했다.
신앙 간증
2018년 1월 30일,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소재한 올렌데일 연합감리교회의 앤디 올리버 목사(왼쪽)가 탬파 이민 사무소 앞에서 루이스 블랑코와 함께 기도하고 있다. 교회는 블랑코와 가족이 추방 절차를 겪는 동안 그들에게 지지를 보냈다. 올리버 목사는 현재도 플로리다의 소외된 공동체와 연대하며, 주 내 이민자 구금시설 앞에서 매주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앤디 올리버 목사.

웨슬리를 본받아 약자와 동행하는 목사

30대 초반 심장마비로 목회 현장을 떠났던 앤디 올리버 목사는 다시 교회로 돌아와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처럼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며 감리교인의 정체성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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