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기독교 교육에 헌신할 선교사를 찾는다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 이하 세계선교부)가 아시아에서 기독교 교육 분야에 헌신할 선교사를 찾고 있다.

아래는 세계선교부가 제시한 선교사 자격 요건이다.

  • 아시아 지역에서 사역할 의지가 있는 사람
  •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창의적 교육 자료를 개발할 수 있는 사람
  • 다음 세대 교회 지도력 발전에 열정이 있는 사람
  • 성경공부와 소그룹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사람
  • 유창한 영어 실력과 새로운 현지 언어를 배울 의지가 있는 사람
  • 팀원들과 협력을 이루면서도 자신의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사람
  • 간단한 직업 기술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사람

아시아에서 기독교 교육 분야를 섬길 선교사 지원서 접수 마감일은 2024년 8월 2일이다.

두루알리미 광고 박스 이미지 연합감리교뉴스에서 제공하는 주간 e-뉴스레터인 <두루알리미>를 받아보시려면, 지금 신청하세요.

교육 선교사로 사역하기 위해서는 기독교 교육학 학사 학위가 요구되지만, 교육학이나 사회사업학 학위가 있는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기독교 교육 분야의 경험과 다른 사람을 이끌거나 관리한 경험이 필요하며, 공동체 내에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도 기대 요건이다.

세례받은 감리교인으로서, 연합감리교회의 교리와 구조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고, 소속 교회 담임 목사의 추천서가 필요한데, 추천서 양식은 세계선교부가 직접 해당 교회 담임목사에게 보낸다. 마지막으로, 선교사로 지원할 사람이 미국 국적자가 아니어도, 영주권이 없어도, 여권을 소유한 사람이면 국적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단, 여권을 소유하고 있거나 취득할 수 있어야 한다.  

세계선교부는 연합감리교회 내 13개 총회 기구 중 하나로, 재난 구호를 담당하는 연합감리교구호위원회(United Methodist Committee on Relief, 이하 UMCOR)와 함께 선교를 담당한다.

1819년 감리교선교사회(Missionary Society of the Methodist Episcopal Church)가 설립된 이후 선교사 파송을 중점 사역의 하나로 삼은 세계선교부는 현재 60여개 국가에 14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선교 안에서 교회를 연결하기 (Connecting the church in mission)”라는 사역 목표를 가지고 다음과 같은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삼기(Make disciples of Jesus Christ)
  • 교회와 신앙 공동체를 강화하고, 발전시키며, 갱신하기(Strengthen, develop, and renew Christian congregations and communities)
  • 세상의 고난을 완화하기(Alleviate human suffering)
  • 정의와 자유와 평화를 추구하기(Seek justice, freedom, and peace)

세계선교부는 “모든 곳에서 모든 곳으로(From Everywhere to Everywhere)”라는 모토를 가지고, 선교지의 필요에 따라 여러 나라에서 지원한 선교사들 가운데 적임자를 선별하거나, 새로운 선교사를 선발하여 파송하며, 선교사들이 선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에 적정한 표준 생활비와 적절한 선교비를 지원한다. 이는 선교사(혹은 선교사 가정)가 선교에 집중하지 못 하는 일이 없도록 방지하기 위해서다.

한편, 총회 기간이던 지난 5월 2일,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는 모든 선교사에게 한 달에 100불 이상을 지원하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목회자뿐 아니라 평신도도 소명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세계선교부의 선교사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선교사로 선발되어 파송되면, 복음 전도, 의료 보건, 농업, 교육, 구제 및 재난 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섬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장기선교사(Global Missionary, Church and Community Worker, and Racial Ethnic Plan Missionary) 지원은 정해진 시기 없이 언제든 세계선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비량 선교사인 선교 자원봉사자로 섬기길 원하는 분들도 연중 어느 때든 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에 선발할 아시아 기독교 교육 담당 선교사 지원 신청은 8월 2일 마감된다.

참고로 세계선교부의 선교사 선별 과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선교 파트너들의 선교사 요청으로 선교 사역지가 발생하면, 선교사 신청자의 서류를 검토하여 그 사역지에 적합한 이들을 선별한 후, 인터뷰를 통과한 최종 선발자들에게 선교사 훈련을 한 후 파송한다.

선교사로 부르심을 분별하고 있거나, 세계선교부 파송 선교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먼저 세계선교부 홈페이지에서 선교사로 지원하기를 권고한다. 이는 신청 과정을 통해 자신의 소명을 분별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선교사 신청과 자격 요건 및 과정 등은 이곳을 클릭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missionaryinfo@umcmission.org로 문의하거나, 본부 주재 선교사인 최재형(jchoi@umcmission.org) 선교사 또는 김은하(echoi@umcmission.org) 선교사에게 연락하면 된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Thomas E. Kim) 목사에게 이메일 tkim@umnews.org 또는 전화 615-742-510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받아 보기를 원하시면, 무료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해 주세요.


개체교회
2024년 한인총회는 찬양, 간증, 기도, 나눔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영성과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풍성한 연차 대회였다. 사진은 한인총회 둘째 날인 2024년 10월 8일, 목회자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하는 모습이다. 뒤는 총회 참석자들로 구성된 성가대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연합감리교회의 균형 잡힌 신앙을 보여준 2024 한인총회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LA 연합감리교회와 힐튼LAX호텔에서 "다시 은혜 앞에"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4년 한인총회는 찬양, 간증, 기도, 나눔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영성과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풍성한 연차 대회였다.
선교
2024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연차대회 셋째 날인 2024년 10월 9일, 로스앤젤레스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한인총회와 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가 선교협약식(MISSION MOU)을 맺었다. (사진 왼쪽) 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 총무 롤랜드 퍼난데스와 한인총회 총회장 이창민 목사가 서명한 선교지원협약서를 들고 서 있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한인연합감리교인들 해외 선교사 140명 지원 재확인

2024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연차대회 셋째 날인 2024년 10월 9일, 로스앤젤레스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한인총회는 세계선교부와 선교협약식을 맺고, 140명의 해외선교사를 적극 지원하기로 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개체교회
2023년 10월 시카고한인제일교회에서 열린 특별한인총회에서 참석자들이 찬양을 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연합감리교회 정기 한인총회 연차대회가 5년 만에 LA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다시 은혜 앞에”라는 주제로 5년 만에 첫 대면 한인총회 연차대회가 LA에서 열린다. 배움과 헌신, 쉼과 친교의 시간을 통해, 한인 교회와 교단이 본래의 존재 목적에 집중하도록 도전하고 격려하며, 사역의 방향과 목적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is an agency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2024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