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포인트:
- 프레드 반더워프 목사는 어렵지만, 우크라이나 인미션투게더의 코디네이터로 사역하며, 전쟁으로 고난받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 북유럽-발트해-우크라이나 감독구를 이끄는 크리스티안 알스테드 감독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사람인들이 끔찍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 반더워프는 이미 캔자스주 리우드에 있는 레저렉션 연합감리교회와 여러 교회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자신의 나라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할지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다만, 그들이 언제쯤 침략자들을 물리칠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연합감리교회를 대표해 우크라이나와 협력하게 될 프레드 반더워프(Fred Vanderwerf) 목사는 “많은 것이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서 어떻게 도와야 할지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반더워프 목사는 7월 1일부터 우크라이나 인미션투게더(In Mission Together: Ukraine)의 코디네이터로 일하기 시작했다: 이 단체는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위원회에 속한 교회들과의 선교 파트너십을 돕고 있으며, 위기를 맞이한 우크라이나에 교회를 개척하는 것을 사역의 우선순위 중 하나로 삼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연회의 라넷 플램벡(Lanette Plambeck) 감독을 보좌하는 반더워프 목사는 전쟁을 교회 개척의 기회로 보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모든 교회는 새로운 교회를 개척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때때로 교회는 충격과 갈등 그리고 피난 중에 가장 크게 성장하고 번성합니다. 초대 교회가 그러했습니다."라고 반더워프 목사는 말했다.
반더워프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아내와 함께 선교사로 봉사했던 우크라이나에서 다시 사역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연합감리교회에 관해 더 알기를 원하면,
연합감리교회에 관해 물어보세요의 우크라이나의 연합감리교인들을 소개합니다를 읽어보세요.또, 지난해 연합감리교뉴스, 연합감리교회 구제위원회,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위원회 팀이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서부의 교회 난민 사역을 방문하고, 그들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 에세이 고통받는 세상에 희망을 전하다를 읽어보세요.
우크라이나인과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전히 재정적인 기부입니다. 연합감리교회 구제위원회(UMCOR)는 국제 재난 대응 및 복구를 위한 지정헌금 Advance #982450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저와 같은 관계를 맺고, 우크라이나어를 구사하는 연합감리교인은 전 세계에 매우 드뭅니다.”라고 반더워프 목사는 덧붙였다. 그는 전쟁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적대적인 관계가 되기 전까지 유라시아 전역에서 사역했던 멜 무친스키(Mel Muchinsky) 목사의 후임자이다.
북유럽-발트해-우크라이나 감독구를 이끄는 크리스티안 알스테드(Christian Alsted) 감독은 우크라이나의 고통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2022년 2월 침공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 지역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국가들로 구성된 동맹인 나토(NATO)에 가입할 것을 우려한 결과이다. 지금까지 이 침공으로 많은 우크라이나인이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서 수천 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형제자매들이 무의미하고 부당한 공격으로 인해, 매일매일 공포와 폭력 그리고 파괴와 죽음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매일 새로운 공격과 새로운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들으며, 두려움과 분노 그리고 좌절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라고 알스테드 감독은 말했다.
반더워프 목사는 1년에 두 번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계획이며, 올가을에는 처음으로 3주 동안 체류할 예정이다.
"주로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는 데 시간을 할애할 것입니다. 중서부 유럽으로 이주한 소규모 그룹들은 여전히 모임과 예배를 지속하고 있으며, 그들은 해외 우크라이나 디아스포라 교회들과 연결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어 합니다. 저는 더 나아가 이들이 교단(connection)과 연결을 유지하면서, 그들이 처한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도록 훈련받고, 준비된 후, 다시 돌아가 같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라고 반더워프 목사는 말했다.
반더워프 목사는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일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비디오나 팟캐스트 시리즈를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전쟁 속에서 삶을 살아가느라 소통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매주 또는 매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하려고 합니다.”라고 반더워프 목사는 말했다.
무친스키 목사는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로 대규모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이 일은 자신이 지금까지 시도했던 일 중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곳에 사람들을 보내면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난민과 현지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파견된 사람이 사용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곳에 가려는 사람들의 마음은 분명 옳은 곳에 있지만, 때때로 돕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무친스키 목사가 그곳에서 사역하는 동안, 난민들을 나라 밖으로 이동시키고, 필요에 따라 서부 우크라이나 지역으로 사람들을 이동시키기 위한 기금이 모금되어, 밴 두 대를 구입했다.
“저의 업무 소관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새롭고 다양한 사역의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예를 들어, 무역을 돕거나, 고아원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일 등이 그런 경우입니다. 저는 끊임없이 누군가와 대화하며,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라고 무친스키 목사는 말했다.
알스테드 감독은 연합감리교인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어려움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거의 모든 교회가 피란민 된 이들을 위해 수용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즈호로드(Uzhhorod)의 교회는 약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대피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연합감리교회 구제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40~50명이 장기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더 크고 좋은 시설을 확보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라고 알스테드 감독은 덧붙였다.
반더워프 목사는 이미 아담 해밀턴(Adam Hamilton)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캔자스주 리우드에 있는 레져렉션 연합감리교회(Resurrection United Methodist Church)에 연락을 취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사역에 참여하여 무언가를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방금 미네소타에 있는 그레이 이글 연합감리교회(Grey Eagle United Methodist)와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들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마을에 환영하고, 교회에 초대하여, 그들의 새집을 위한 집들이 선물을 전달하며 축하했습니다.”라고 반더워프 목사는 말했다.
"모두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적재적소에 그들을 연결시켜 주는 일이며, 저는 그 부분에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짐 패터슨은 테네시주 내쉬빌에 거주하는 연합감리교뉴스 기자입니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이메일 tkim@umnews.org 또는 전화 615-742-5109로 연락하시기를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받아보기를 원하시면, 무료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