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선교팀 짐바브웨 미션스쿨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다

주요 포인트:

  • 볼티모어-워싱턴 연회의 짐바브웨 단기 선교팀이 짐바브웨 한와선교회(Hanwa Mission)가 운영하는 학교 학생들을 위해 재밌는 하루를 준비했다.
  • 이 행사에는 15명의 단기 선교팀과 500명 이상의 한와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 이날 행사에는 풍선 비행기, 탱탱볼이 가득한 공놀이방, 페이스페인팅, 춤, 음식 등이 마련되었으며, 많은 어린이가 처음 경험해 보는 놀이도 있었다.

미국 연합감리교인들이 짐바브웨에 있는 연합감리교회 미션스쿨인 한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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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워싱턴 연회의 짐바브웨 단기 선교팀은 한와 초등학교에서 81마일 이상 떨어진 하라레(Harare)에서 풍선 비행기, 탱탱볼이 가득한 공놀이방, 풍선 말 등을 대여하고, 광대와 아이들의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해줄 사람을 고용했다. 여기에 축구와 배구를 추가하고, 신나는 음악으로 학생들이 춤을 추도록 유도했다.

7월 26일 열린 이 행사에는 미국에서 온 단기 선교팀 15명과 500여 명의 한와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짐바브웨 단기 선교팀 대표인 찰리 무어(Charlie Moore)는 이 행사의 목표가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1,500달러에 불과한 비용이라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기쁨과 사랑의 묶음으로 엮이면 그 값어치는 측정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가져다준 아이들과 우리 사이의 연결과 함께 누린 기쁨은 상상 이상이었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도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한와 초등학교 1학년 마비스 투루시데가 볼티모어-워싱턴 연회의 단기 선교팀 바바라 줄리안과 슬라이드 아래에서 손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 쿠짜이 칭웨, 연합감리교뉴스.한와 초등학교 1학년 마비스 투루시데가 볼티모어-워싱턴 연회의 단기 선교팀 바바라 줄리안과 슬라이드 아래에서 손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 쿠짜이 칭웨, 연합감리교뉴스.

한와 초등학교 교장인 기프트 마찬지(Gift Machanzi)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아이들이 경험해 볼 수 없었던 행사였습니다. 제 학생 중 99%가 풍선 비행기를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거든요. 일상적인 학업 활동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은 기분 전환도 되고, 또 새로운 기술을 배울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이 행사가 연례행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주님께서 짐바브웨 단기 선교팀을 계속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메릴랜드주 크로프턴 커뮤니티 연합감리교회(Community United Methodist Church in Crofton)의 에릭 알스가드(Erik Alsgaard) 목사는 "매우 행복하고 기쁨에 가득 차 있는 아이들이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연합감리교회는 짐바브웨 선교 자원봉사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5년 이상 짐바브웨 주민들과 관계를 맺어왔고, 최근 몇 년은 한와(Hanwa) 마을에 집중해 왔다.

"이것은 우리가 그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고, 우리의 행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작은 선물일 뿐입니다. 우리는 이 파트너십과 거리를 초월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알스가드 목사는 말했다.

한와 초등학교 학생들이 볼티모어-워싱턴 연회의 짐바브웨 단기 선교팀이 후원한 어린이 행사에서 즐겁게 놀고 있다. 사진, 쿠짜이 칭웨, 연합감리교뉴스.한와 초등학교 학생들이 볼티모어-워싱턴 연회의 짐바브웨 단기 선교팀이 후원한 어린이 행사에서 즐겁게 놀고 있다. 사진, 쿠짜이 칭웨, 연합감리교뉴스.

행사를 기획한 클레오 니아무사라(Cleo Nyamusara)는 모든 것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니아무사라는 아이들이 점핑 캐슬에서 뛰며, 오락 시간을 가진 것 외에도 음식을 맛있게 먹었으며, 아이들과 연결된 시간은 이 행사의 화룡점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렇게 함께 하는 활동이 학교 내의 유대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와 미션스쿨에서 오랫동안 4학년 교사로 일해온 줄리우스 칭고쇼(Julius Chingosho) 교사는 운동장에 공기를 주입해 만든 커다란 비행기 놀이터와 건물 등을 내렸을 때 아이들을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뻐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너무 신나서 꿈을 빨리 경험해 보고 싶어 했어요."라고 말하며, 그는 학생들이 자신의 차례를 간절히 기다리면서 순식간에 줄을 섰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은 이 일을 평생 기억할 거예요."

한와 초등학교 학생 타나츠와 무탄드와(왼쪽)가 짐바브웨 단기 선교팀의 안젤라 키트렐 목사와 함께 춤을 추고 있다. 사진, 쿠짜이 칭웨, 연합감리교뉴스.한와 초등학교 학생 타나츠와 무탄드와(왼쪽)가 짐바브웨 단기 선교팀의 안젤라 키트렐 목사와 함께 춤을 추고 있다. 사진, 쿠짜이 칭웨, 연합감리교뉴스.

한와선교회 위원장인 퓨쳐 시반다(Future Sibanda) 목사는 이번 행사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고, 우리도 좋았습니다. 가끔 우리는 이런 순간들을 당연하게 여기며 지나가지만, 아이들에겐 이런 즐거운 순간이 필요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런 행사는 아이들이 사회적, 정신적, 신체적으로 발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규율을 심어주고, 학교에 가는 것을 좋아하게 만듭니다."

시반다 목사는 또한 음악이 켜지자 뛰어난 춤 실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학업에만 집중하느라 간과했던 아이들의 춤 실력과 노래 재능도 많이 발견했습니다."

한와 초등학교 7학년 학생인 비욘세 카둥구레(Beyonce Kadungure)는 공기를 주입해 만든 비행기 놀이터에서 뛰어놀며 즐거워했다. 그녀는 "(공기를 주입해 만든) 미끄럼틀에서 즐겁게 점프하고 미끄러지는 동안 모두 웃음이 끊이지 않았어요. 정말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다음 날 단기 선교팀으로부터 위생에 대해 배웠어요. 이 모든 행사가 너무 좋았어요. 우리는 정말 멋진 하루를 보냈어요."라고 카둥구레는 말했다.

또 다른 7학년 학생인 피스 메자(Peace Meja)는 이날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동안 우리는 놀이터에서 성경에 나오는 다윗처럼 춤을 추며 놀았어요. 이날을 신나게 만들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도 감사드려요."

쿠짜이 칭웨는 연합감리교뉴스의 동짐바브웨 연회의 통신원이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이메일 tkim@umnews.org 또는 전화 615-742-5109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받아 보기를 원하시면무료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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