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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고아원에 보내온 '사랑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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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포인트

• 짐바브웨에 있는 74명의 고아와 취약계층의 아동들은 영국 연합감리교회 지역선교회의 “고아들을 위한 특별 주일 헌금”의 수혜자가 되었다.

• 코로나19 대유행이 생명과 생계를 위협하기 이전에도 짐바브웨의 가족들은 에이즈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고, 아이들의 미래가 위협당하고 있었다.

• 도움을 받은 사람들도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 싶어한다. 페어필드 어린이집에 사는 17세의 데이비드 쿠짜이 찬도는 "우리는 항상 당신들을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지난해 초 코로나바이러스가 짐바브웨를 강타하기 이전에도 에이즈는 이미 많은 고아와 취약계층 아동들을 남겼었다. 그리고 이후 발생한 코로나 대유행은 그 수를 더욱 증가시켜, 돌보고 교육해야 하는 아이들의 숫자를 늘렸다.

최근 영국 연합감리교회 지역선교회는 고아주일(Orphan Sunday)을 기념해, 무토코 무지 지방회(Mutoko Mudzi District)의 희망의 집과 무타사 나앙가 지방회(Mutasa Nyanga District)의 페어필드 어린이집(Fairfield Children’s Home)에 있는 74명의 고아와 취약계층 아동들을 돌보는 데 사용해달라고 약 18,000달러를 전달했고, 이 헌금은 두 곳에 고르게 분배되었다.

짐바브웨 감독구의 에벤 니화티와 감독의 행정 보좌관인 알란 마심바 구루피라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어린이들의 복지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고아 사역에는 항상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을 지속적으로 말해주는 사역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연합감리교회 지역선교회의 지역 감리사인 리지 치위주라 목사는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에 감사를 표했다.

"나는 기쁨에 겨워 눈물이 난다. 걱정이 사라졌고, 기쁘다.”라고 치그위주라 목사는 말했다.

그는 영국 연합감리교회 지역선교회가 짐바브웨 교회와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금까지 이루어진 사역에 감사를 전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한 사역을 잘 감당했다고 느낀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치그위주라는 영국 연합감리교회 지역선교회가 영국의 버밍행에 있는 미드랜즈 구역회 소속인 자부라니 굼보데테 선교 대사와 동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짐바브웨에 본부를 둔 그는 감독실과 고아원들을 연결하며 구호물자를 제공하고 있다.

그들은 공동으로 필요한 품목의 리스트를 정리하고, 공급 업체를 확인하며, 입찰을 통해 구호물자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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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보데테는 자신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나는 이 사역을 위임받은 것에 커다란 기쁨과 내 영혼의 깊은 곳까지 울리는 감동을 받았기 때문에 매우 행복하다. 하나님은 자원하여 섬기는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며, 이 사역을 책임지는 것은 나를 겸손케하는 경험이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린다.”

페어필드 어린이집의 운영자인 데실리아 토바니는 어린이와 직원을 대신해 이렇게 말했다. “식료품과 학용품 그리고 돼지 사료 등을 기부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힘든 시기에 여러분은 도움의 손길을 우리에게 내밀어 주었다."

토바니는 니아디레 선교회에서 운영하는 희망의 집에도 비슷한 지원을 전달했다고 언급하며,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지켜보시고, 미소 지으실 것이며, 틀림없이 여러분에게 풍성한 축복을 내리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고아원에 있는 아동 중, 2021-2022학기에 초중고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은 42명이다.  

“아프리카대학교에는 3명의 청년이 있었다. 그중 두 명은 이미 졸업해서 직장에 다니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직업 훈련을 받고 있다.”라고 토바니는 덧붙였다. 현재 이 지역에는 8명의 청년이 대학 진학을 기다리고 있다.

토바니는 또한 지역 사회 내 가정들에게 아이들이 고아원 밖에서의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주말과 공휴일에 그들을 초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페어필드 어린이집에 살고 있는 데이비드 쿠짜이 찬도(17)는 "여러분의 친절이 우리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그 배려를 통해 우리는 사랑받고 있다는 따뜻한 느낌과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여러분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페어필드 어린이집의 또 다른 청소년인 무나쉬 마텡가(17)는 학용품, 신발, 교복, 가방, 손 세정제, 음식 등과 같은 기부는 학생들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분의 관대한 기부는 우리의 비전을 이루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받고 있으며, 기억되고 있다고 느끼며, 그로 인해 매우 행복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올드무타레선교회(Old Mutare Mission)의 원목인 패트리샤 치카카 목사는 "나는 페어필드 어린이집에 있는 우리 어린이들이 커다란 사랑의 선물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코로나 대유행의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손을 내민 그들 위에 항상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도한다.”라고 치카카 목사는 말했다.

희망의집(Home of Hope) 고아원의 관리자인 에마뉘엘 치임바도 영국 연합감리교회 지역선교회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특히 6-7개월 분량의 식료품을 고마워했다.

그는 또한 희망의집이 21켤레의 신발과 22명의 아이들을 위한 교복을 받았다고 전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모든 사람에게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쿠짜이 칭웨는 연합감리교뉴스의 동짐바브웨 연회의 통신원이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tkim@umnews.org이메일 또는 전화 615-742-5109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읽기 원하시면,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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