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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은 세계 재난 지역을 찾아가 섬기는 UMCOR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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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포인트:

  • 2023년 2월 6일 튀르키에와 시리아에 7.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 연합감리교 구호위원회(UMCOR)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 사순절 4번째 주일인 3월 19일은 구호위원회 특별헌금 주일이다. 

2023년 2월 6일 1939년 이후 기록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지진이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서부를 강타했다. 미국의소리(Voice of America)는 이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몇 시간 동안 최소 78회의 여진이 이어지다 규모 7.5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13일 현재 2만 3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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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 구호위원회(United Methodist Committee on Relief, UMCOR)는 튀르키예 지역의 사역 파트너인 인터내셔널블루크레센트(International Blue Crescent, IBC)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문화와대화포럼(Forum for Development Culture and Dialogue)에 추후 더 많은 구호금을 보내기에 앞서 우선 긴급 구호금 $10,000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이 머물 수 있는 숙소와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등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은 지진 피해는 물론이고, 지난 9월부터 유행하던 콜레라의 확산으로 심각한 공중보건 위협을 받고 있다. 게다가 폭우와 눈을 동반한 강추위에 이재민들은 물론 구조 및 구호 활동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대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는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머물 시설과 물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이재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2월 11일 방영된 KBS의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영상에서 갈무리. 사진, 2월 11일 방영된 KBS의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영상에서 갈무리.

현재 전 세계에서 온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지만,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2월 11일 방영된 KBS의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지진 과학자인 오브군 아흐메트의 말을 빌려, 건물 잔해에 최대 20만 명이 매몰되어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전하며,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머물 시설과 물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이재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감리교 구호위원회(United Methodist Committee on Relief, 이하 UMCOR)는 1940년에 설립된 이래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종교, 인종, 성별, 나이를 초월하여, 지역 사회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활동하는 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의 한 기관이다.

UMCOR는 매년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수십 건의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통해 재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힘을 쏟아왔다. 이들은 또 지역 사회가 자체적으로 복구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나 민간 재해를 입었을 때 현장으로 달려가 힘을 보태고, 비탄에 빠진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열린 자세와 섬기는 마음으로 구호 활동을 펼친다.

예를 들면, 우크라이나 전쟁, 아이티의 지진, 바하마의 허리케인, 니라공고의 화산 폭발, 필리핀의 태풍, 일본의 쓰나미 등이 발생했을 때 UMCOR는 누구보다 먼저 재해와 재난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들은 재난의 현장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지역 사회가 새롭고 더 나은 미래로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음식, 물, 위생, 기타 비식량 필수품들을 공급하며, 재난을 당해 피난하는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금과 시설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교회 지도자와 지역 기관 그리고 비영리 단체와 협력하여, 재난 대응 메커니즘을 개발하고, 지역 구호 및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연합감리교 구호위원회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 구호에 관한 동영상, 제공, 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 Vimeo.

다가오는 사순절 넷째 주일인 3월 19일은 구호위원회 특별헌금 주일이다. 특별헌금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동료 연합감리교인들과 함께 더 크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고통받는 사람들의 재활과 자활을 돕는 데 쓰인다.

연합감리교 구호위원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난민을 돕기 원하는 사람은 특별지정헌금 Advance # 982450을 클릭하고 직접 후원금을 헌금할 수 있으며, 모든 후원 헌금은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인 지정 헌금은 100퍼센트 전액 현지 사역에 쓰인다.

구호위원회의 전 세계적인 사역에는 구호위원회가 동역하는 다른 구호 기관들과 협력하거나 국가와 협력하여 재난 구호물자 조달과 재난 위험 예방 및 환경 유지와 인도주의적 개발 등의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는 각 연회에서 조직된 구호팀과 동역하며 다양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구호위원회는 미국을 포함해, 수단, 남수단, 짐바브웨, 콩고공화국과 아이티 등 다섯 곳에 지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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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OR RESPONSE TO EARTHQUAKES IN TURKEY AND SYRIA 

재해가 발생했을 때 연합감리교인은 어떻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을까?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이메일 tkim@umnews.org 또는 전화 615-742-510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더 읽기 원하시면,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하세요.   

총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음의 정원’이라는 이름의 기도실이 운영된다. 영어, 한국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스와힐리어 등 여러 언어로 쓰인 기도문과 성경 구절 책자도 구비되어 있다. 사진은 기도실에 마련된 3곳의 기도 제단 중 하나이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총회 참석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도실

총회 참석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음의 정원’이라는 이름의 기도실이 운영된다. 영어, 한국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스와힐리어 등 여러 언어로 쓰인 기도문과 성경 구절 책자가 구비되어 있다.
재난 구호
태풍 하이옌의 피해를 당한 필리핀 다가미 지역에서 연합감리교 구호위원회가 트럭에 싣고 온 식량을 배급하고 있다. 사진, 마이크 두보스, 연합감리교뉴스.

2024년 3월 10일은 구호위원회 특별헌금 주일

2024년 3월 10일은 구호위원회 특별헌금 주일입니다. 이 특별헌금은 혼자서는 이루기 어려운 일들을 동료 감리교인들과 함께 더 크고 넓은 세계로 나아가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고통받는 이들의 재활과 자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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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총회에서 스웬슨 감독이 교회일치의날(Ecumenical Day) 예배에 참석한 타 교단 지도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캐서린 베리, 연합감리교뉴스.

그리스도인일치기도주간(Week of Prayer for Christian Unity)이란 무엇인가요?

매년 1월 18일부터 25일은 그리스도인일치기도주간으로 지킵니다. 2024년 이 기도 주간의 주제는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눅 10:2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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