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0일은 구호위원회 특별헌금 주일

다가오는 사순절 넷째 주일인 3월 10일은 구호위원회 특별헌금 주일입니다. 이 특별헌금은 혼자서는 이루기 어려운 일들을 동료 연합감리교인들과 함께 더 크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고통받는 이들의 재활과 자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연합감리교 구호위원회(United Methodist Committee on Relief, 이하 UMCOR)는 1940년에 설립된 이래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종교, 인종, 성별, 나이를 초월하여, 지역 사회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노력하는 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 소속 기관입니다.

두루알리미 광고 박스 이미지 연합감리교뉴스에서 제공하는 주간 e-뉴스레터인 <두루알리미>를 받아보시려면, 지금 신청하세요.

UMCOR는 매년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수십 건의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통해, 재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아왔습니다. 이들은 또한 지역 사회가 스스로 복구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나 민간 재해가 발생했을 때, 현장으로 달려가 힘을 보태고, 비탄에 빠진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열린 자세와 섬기는 마음으로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서부의 지진, 아이티의 지진, 바하마의 허리케인, 니라공고의 화산 폭발, 필리핀의 태풍 그리고 일본의 쓰나미 등이 발생했을 때, UMCOR는 누구보다 먼저 재해와 재난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UMCOR는 재난 현장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지역 사회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음식, 물, 위생 및 기타 비식량 필수품을 공급하며, 재난으로 인해 피난을 떠나야 하는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금과 시설 지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교회 지도자와 지역 기관 그리고 비영리 단체와 협력하여, 재난 대응 메커니즘을 개발하고, 지역 구호 및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2023년 2월 6일 UMCOR는 1939년부터 UMCOR와 튀르키예 지역에서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는 인터내셔널 블루 크레센트(International Blue Crescent, IBC)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문화와 대화 포럼(Forum for Development Culture and Dialogue)에 대한 긴급 구호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긴급 구호금은 이후 더 많은 지원을 위한 예비 조치로써, 이재민들에게 숙소와 온정이 담긴 음식을 제공하는 등의 구호 활동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합감리교 구호위원회(UMCOR)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 구호에 관한 동영상, 제공, 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 Vimeo.

UMCOR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난민을 지원하고자 하는 분들은 특별지정헌금 Advance #982450을 클릭하여 직접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모든 후원 헌금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지정 헌금은 100% 전액 현지에서 진행되는 구호 활동에 쓰입니다.

UMCOR는 전 세계적인 사역에서 구호위원회와 동역하는 여러 구호 기관이나 국가들과 협력하여, 재난 구호물자 조달, 재난 위험 예방, 환경 유지, 그리고 인도주의적 개발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내에서는 각 연회에서 조직된 구호팀과 동역하며, 지역에 맞는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UMCOR는 미국을 비롯하여 수단, 남수단, 짐바브웨, 콩고공화국, 아이티 등 다섯 곳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이메일 tkim@umnews.org 또는 전화 615-742-510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받아보기를 원하시면, 무료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해 주세요.

사회적 관심
캘리포니아-태평양 연회 한인연합감리교회연합회 소속 목회자들과 교인들은 1월 13일 화상으로 기도회를 열고, 1월 26일을 “LA 산불 재해 특별주일”로 지정하여, 화재 피해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화재 피해 지원 기금을 모으기로 하는 등 재난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나섰다. 사진은 줌으로 열린 기도회 모습. 제공, 캘리포니아-태평양 연회 한인연합감리교회연합회.

칼팩 한인연합감리교회연합회 LA 산불 피해자 돕는 모금 시작

캘리포니아-태평양 연회 한인연합감리교회연합회 소속 목회자들과 교인들은 1월 13일 기도회를 개최하고, 화재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모으기로 했다. 이 기도회에는 칼팩 연회의 에스코베도-프랭크 감독과 오하이오 연회의 정희수 감독 등 미국 전역의 목회자와 평신도 80여 명이 함께했다.
신학
녹색은 주현절 후 강단에 사용되는 색이다. 이 시기에 우리가 읽는 성경 구절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삼아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뒷받침한다. 사진, 수샌 닐스, 플리커,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주현절 후 교회는 사역의 목표를 어디에 둬야 하나요?

주현절 후 교회는 교인들 가운데 아직 세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과 동행하며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세례받을 준비를 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둡니다.
사회적 관심
전남 무안공항에서 여객기 착륙 도중 충돌 사고가 난 29일 오후 소방 당국이 여객기 잔해를 살피고 있다. 사진 출처, 뉴시스.

연합감리교인들은 재난과 고통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2024년 12월 29일,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179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연합감리교인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재난과 재해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is an agency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2025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