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특별총회 이후 선교분담금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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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가 지난 2월 세인트루이스 특별총회에서 통과시킨 전통주의 플랜에 불만을 품은 교회와 교인들의 헌금 유보를 포함한 일련의 저항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7 월 18-19일에 열린 총회재무행정협의회(General Council on Finance and Administration: 이하 GCFA) 이사회 임원들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미국 내 연회로부터 송금된 7개 항목의 교단 선교기금(apportionments)이 2018년에 비해 거의 5백만 달러가 미달한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 사태는 미국 경제가 호황임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것이다. 미국 내 연합감리교회는 전 세계 교단 사역 기금의 대부분을 충당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총회에 대한 매우 드라마틱한 반응이 있었고, 나는 그것을 분명하게 언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북텍사스연회 주재 감독이며, GCFA 이사회 의장인 마이클 멕키 감독은 말했다.

댈러스 회의에서 GCFA 이사회는 평소와 같이 교단 재정의 상세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고, 소위원회와 전체회의에서는 재정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동성애에 관한 사역의 입장 차이로 심각한 분열을 보여주고, 연합감리교단이 함께할 수 있는지 또는 함께해야 하는지에 대해 격렬한 토론을 야기했던 2019년 특별총회는 줄곧 그들의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맥키 감독은 동성 결혼을 금지하고 ‘스스로 동성애 관계에 있다고 공언’한 목회자의 안수 금지와 처벌을 강화한 전통주의 플랜에 대한 438대 384의 투표 결과는 많은 사람을 기쁘게 했지만, 반대로 많은 사람을 슬프게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북텍사스연회가 선교분담금(apportionments)을 유예하는 교회가 많이 포함된 연회라고 언급했다.

서남데저트연회(Desert Southwest Conference)는 최근 5개월 연속으로 선교분담금이 감소했다고 보고했고, 이는 연회 역사상 최악의 선교분담금이라는 기록을 향해 가는 것이다.

댈러스에서 열린 GCFA 이사회에서 보고된 도표에 따르면, 7개 항목의 교단 기금이 2018년의 1-6월보다 약 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도표는 교단의 8개 기관을 지원하고, 연대사역부 예산과 예비비를 충당하고 있는 세계사역기금(World Service Funds)을 위해 모금된 2019년 분담금의 비율이 2009년 경기 침체기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총회재무행정협의회 이사회에 제출된 도표는 올해 연합감리교회의 선교분담금이 줄었음을 보여준다. 사진, 하지스, 연합감리교회 뉴스(UM News).

캘리포니아-네바다연회 미너바 깔까뇨 감독은 올해 배당된 선교분담금을 모두 송금했다고 말했다.  

GCFA의 임원인 깔까뇨 감독과 연회 조직원들은 전통주의 플랜이 통과된 것은 마음 아프지만, 선교분담금 유예에 반대하는 이유는, 남에게 해를 가하지 말라는 감리교의 3대 원칙에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감리교적인 정신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이유는, 우리가 우리 교단을 지키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의 교단이며, 계속해서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깔까뇨 감독은 말했다.

이번 댈러스 회의에서 GCFA 임원들은 특별한 안건을 내지는 않았지만, 감독들의 2020년 사례비를 동결하고, 2020년 사택 비용을 2016년 수준으로 낮추고, 2020년 첫 1/4분기의 감독실 기금을 50% 삭감하기로 했다. 감독의 사례비는 지역에 따라 다른데, 2019년 미국 내 연회를 섬기는 감독의 사례비가 가장 높으며 그 액수는 $162,345이다.

감독실 기금은 이미 감독의 숫자에 비해 부족한 상태로, 2019년 예산의 예비비로 부족분을 충당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총회는 2021년까지 아프리카에 5명의 감독을 추가하도록 승인했다.

댈러스 회의에서 제시한 한 도표는 각 연회에서 보내올 선교분담금 비율에 기초해, 사용 가능한 감독실 기금의 연도별 명세를 추정했다. 만일 각 연회가 평균 85%의 선교분담금을 보낸다고 가정하면, 2024년부터 감독실 기금은 적자가 된다.

감독실 기금을 다루는 GCFA 감독실 기금 소위 의장인 스티브 우드 목사는 감독실 기금의 현 자금 조달 모델은 더는 지속이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우드 목사는 감독의 수와 감독구를 줄이고, 감독의 사례비와 복리후생 혜택을 축소하며, 감독실 기금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편집자 주: 감독구는 감독이 치리하는 연회를 말한다. 통상적으로는 감독이 연회를 치리하지만, 테네시연회와 멤피스연회는 감독이 치리하고 있어 연회이지만 하나의 감독구로 계수한다.)

"우리는 그것이 어떻게 해결될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다지 변수가 많지 않다.”라고 우드 목사는 말했다.

GCFA 임원들은 북일리노이연회 회계인 라니 세이픈의 지역총회 소위원회 연구 보고를 들었다. 소위는 미국 내 지역총회 구역 및 감독구의 수와 경계를 설정하는 옵션을 연구하고 있다.

GCFA 최고 책임자인 모세 쿠마르와 재정관리부장인 릭 킹은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더 많은 헌금의 필요성을 알리도록 독려했다.  

7월 19일 ,댈러스에서 열린 총회재무행정협의회 의장인 마이클 맥키 감독이 모세 쿠마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 하지스, 연합감리교회 뉴스(UM News).

"이 모든 것은, 각 연회 혹은 교회가 선교부담금을 아직 송금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를, 교회의 지도자들인 우리가 어떻게 설명하느냐에 달려있다."라고 쿠마는 말했다.

그러나 쿠마는 세인트루이스 총회 직후보다 전반적으로 상황이 밝아졌다고 언급했다.

멕키 감독은 헌금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낙관하면서, 현재의 전망치가 너무 비관적이라고 말했다. 

GCFA는 2021-24년을 위해 총 4억9380만 달러에 달하는 교단 예산을 책정했는데, 이는 과거 20년의 어느 때보다도 적은 액수다. GCFA와 연대사역협의회가 공동으로 제출한 이 예산안은 교단 기관들의 대폭적인 예산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쿠마는 헌금 동향과 재정 예측 그리고 기타 데이터에 따르면, 내년 초에는 조정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미네아폴리스에서 5월 5-15일까지 개최되는 2020년 총회는 4년 단위로 예산을 확정한다.  

하지스는 연합감리교회 뉴스의 기자로 댈러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에게 연락하려면  615-742-5470으로 전화를 하거나  newsdesk@umcom.org연락하면 된다.  

교단
총회 재무행정위원회 이사회의 부회장인 크리스틴 도슨과 데이비드 벨 목사가 테네시주 내쉬빌에 있는 스카릿베넷센터에서 열린 회의 중 손을 들고 있다. 이날 모였던 연합감리교 지도자들은 지난 30년 중 가장 적은 예산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사진, 케이틀린 베리, 연합감리교뉴스.

GCFA 교단 예산 8천만 달러 추가 삭감

연합감리교회의 재정을 관리 담당하는 재무행정위원회 이사회는 이미 감축된 교단 예산에 8천만 달러를 추가로 삭감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는 1988년 이래로 가장 적은 예산이다.
교단
총회재무행정위원회의 총무인 모세즈 쿠마가 지난 1월 내쉬빌에서 열린 2020년 총회 브리핑에서 교단의 2021-24년도 예산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사진, 마이크 두보스, 연합감리교뉴스.

2020년 총회와 교단 재정의 미래

총회에서 어떤 결정이 난다 해도 기금의 부족은 피할 수 없을 것다. 따라서 연합감리교회의 불확실한 4개년 예산을 짜는 일은 한층 더 복잡해졌다.
교단
아이다호 보이스의 보이스 연합감리교회 교인이 헌금을 드리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교단 헌금 최악은 면해

2019년 선교분담금 헌금액 비율은 최근에 비해 낮았지만, 하락 폭은 당초 예상만큼 심각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