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합감리교회 연금·복지 기관인 웨스패스(Wespath)가 2월 12일 오전 11시(미중부표준시)에 한·영 이중언어 온라인 교육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현재 시행 중인 새로운 목회자 은퇴 제도인 ‘컴퍼스 은퇴 플랜(Compass Retirement Plan)’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감리교뉴스에서 제공하는 주간 e-뉴스레터인 <두루알리미>를 받아보시려면, 지금 신청하세요.
줌(Zoom)으로 진행되는 이 세션은 컴퍼스 플랜을 처음 접하는 목회자를 비롯해 연회 복지 담당자, 재무 담당자, 교회 행정가 등을 대상으로 하며, 플랜의 구조와 운영 방식 및 기존 은퇴 제도와의 차이점 등을 쉽고 명확하게 다룰 계획이다.
웨스패스는 또 참가자들이 “자신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도움이 필요할 때 어디로 가야 하는지”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다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컴퍼스 플랜 도입 배경 및 기존 플랜과의 차이
- 가입 대상 및 자격 기준
- 교회 및 목회자 기여금 구조(매칭 기여금 포함)
- 자동 가입 및 자동 증액 기능
- 두 가지 기금 유형과 기여금 배분 방식
- 기존 은퇴 플랜 기금 처리 방법
- 라이프스테이지 투자 및 은퇴 소득 관리 프로그램
- EY 재무 설계 서비스 지원
- 주요 용어 설명
왜 새로운 은퇴 제도가 필요한가
컴퍼스 은퇴 플랜(Compass Retirement Plan) 소개 웨비나 일정 및 등록
일시: 2026년 2월 12일, 오전 11시 (미중부표준시)
등록: '컴퍼스 퇴직 연금 계획 개요 등록 페이지’
대상: 목회자, 연회 복지 담당자, 재무 담당자, 교회 행정가 및 연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언어: 한국어∙영어
컴퍼스는 2024년 총회에서 승인된 미국 내 목회자 대상 새 은퇴 연금 제도로, 2026년 1월 1일부터 기존 목회자은퇴보장제도(Clergy Retirement Security Program, 이하 CRSP)를 대체했다.
기존 CRSP는 확정급여(DB)와 확정기여(DC)를 함께 포함한 구조였지만, 컴퍼스는 100% 확정기여 방식의 계좌 잔고 중심 제도로 운영된다.
이 변화는 교회 재정 구조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교인 감소로 개체교회의 헌금이 줄면서 교회와 연회가 평생 연금 지급 의무를 계속 감당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웨스패스는 새로운 제도가 장기 부채 발생을 막으면서도 목회자의 은퇴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유지되나
- 이미 은퇴한 목회자의 연금 및 혜택에는 변화가 없다.
- 현역 목회자의 기존 CRSP적립금은 그대로 유지된다.
- 기존 DB 연금은 매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계속 인상된다.
- 기존 DC 계좌는 향후 컴퍼스 제도로 통합된다.
- 2026년 이후 새로 적립되는 연금은 모두 컴퍼스 계좌에 적립된다.
목회자가 알아야 할 핵심 10가지
웨스패스는 목회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새 제도의 핵심 사항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목회자는 급여의 최소 4%를 개인 기여금으로 납입할 것을 권장하며, 교회는 이에 대해 최대 4%까지 매칭한다.
- 교회는 매월 기본 부담금 $150에 급여의 3%와 매칭 기여금을 더해 납입한다.
- 기존에 적립된 연금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 학자금 상환 부담을 인정하고, 사택 제공 가치를 급여의 35%로 반영하는 등 제도적 형평성이 개선된다.
- 일부 파트타임 목회자도 제도에 가입할 수 있다.
- 라이프스테이지(LifeStage) 프로그램을 통해 생애 주기에 맞춘 투자 및 은퇴 소득 관리가 가능하다.
- 목회자와 가정을 위한 지속적인 재무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 Benefits Access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다.
- 수혜자 정보는 매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권장한다.
-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추가 자료와 교육이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목회자 형평성 개선 장치
컴퍼스는 특히 젊은 목회자와 저임금 목회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포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학자금 대출 상환 금액을 개인 기여금으로 인정해 교회의 매칭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사택에 거주하는 가치를 기존 사례비의 25%에서 35%로 상향 조정해 실제 보상이 더 정확히 반영되도록 했다.
지속 가능한 제도를 향한 변화
웨스패스는 컴퍼스가 단순한 제도 변경이 아니라, 교단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위한 구조적 전환이라고 설명한다.
새 제도는 목회자의 은퇴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과 교회와 연회의 재정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는 두 목표 사이의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됐다.
웨스패스는 이번 웨비나와 관련 자료 제공을 통해 교회와 목회자들이 이러한 변화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변화가 때로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한 연금 제도는 목회자들이 각자의 사역 현장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토대가 된다. 이러한 점에서 컴퍼스는 돌봄과 책임, 그리고 미래를 향한 교단의 새로운 약속으로 평가된다.
관련 기사 보기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한국/아시아 뉴스 디렉터인 김응선(Thomas E. Kim) 목사에게 이메일 tkim@umnews.org 또는 전화 615-742-540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받아 보기를 원하시면, 무료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