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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지역총회 다수의 여성과 소수인종 감독을 선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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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포인트:

  • 연합감리교회가 상당수의 교인과 교회의 교단 탈퇴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합감리교인들은 지역총회 간의 더 많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 1984년 이래 이번 지역총회에서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여성 감독과 소수인종 감독들이 선출되었다.
  • 교단을 떠나는 대다수의 교회가 백인 교회들이다.

미 전역에서 5개의 지역총회가 동시에 개최되었고,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높은 비율로 여성과 소수인종 감독들이 선출되었다.

내년 1월 1일부터 직무를 시작하는 13명의 새로운 미국 내 감독들은 수십 년 묵은 성소수자 관련 논쟁으로 점차 진행 중인 교단 분리와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영향을 직면하게 된다.

총감독회 회장인 토마스 제이 비커튼(Thomas J. Bickerton) 감독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감독들과 함께하게 된 것이 기쁨이라고 밝혔다.

“저는 새로운 감독들이 자신들의 사역을 시작하면, 감독으로서의 직분을 감당하고, 그들의 리더십과 영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에 선출된 감독들은 총감독회의 사역에 필요한 다양성을 보태주는 역사적인 기수(class)가 될 것이며, 이 시점의 우리 교단에 합당한 변화 요구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동남부 지역총회는 지난 11월 4일 북캐롤라이나 레이크쥬나루스카에서 새로 선출된 감독들을 위한 성임 예배를 드렸다. 로빈 디스(Robin Dease) 감독(앞줄 중앙)과 코니 미첼 쉘톤(Connie Mitchell Shelton) 감독 그리고 토마스 엠 벌린(Thomas M. Berlin) 감독(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동남부 지역총회에서 감독으로 선출되었다. 사진 제공, 벤 스미스, 동남부 지역총회.동남부 지역총회는 지난 11월 4일 북캐롤라이나 레이크쥬나루스카에서 새로 선출된 감독들을 위한 성임 예배를 드렸다. 로빈 디스(Robin Dease) 감독(앞줄 중앙)과 코니 미첼 쉘톤(Connie Mitchell Shelton) 감독 그리고 토마스 엠 벌린(Thomas M. Berlin) 감독(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동남부 지역총회에서 감독으로 선출되었다. 사진 제공, 벤 스미스, 동남부 지역총회.

적지 않은 교회가 교단 탈퇴를 진행하고 있지만, 연합감리교인들은 교단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역총회 간 더욱더 일치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를 들면, 5개의 지역총회 모두 미래의 연합감리교회가 지향할 방향을 담은 청원안에, “성소수자들이 보호되고, 인정받으며, 교회의 사역에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는 취지의 문구를 담아 통과시켰다.

북일리노이 연회 소속의 중북부 지역총회 베테랑 대의원인 로니 채핀(Lonnie Chafin)은 지역총회 모임은 “언제나 가족 상봉하는 느낌을 받게 한다.”라고 말하며, “이번에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일들을 이루어 냈다.”라고 덧붙였다.

로니 채핀이 말한 몇 가지 일은 1984년 서부 지역총회에서 첫 일본계 미국인 감독과 첫 히스패닉/라티노 감독 그리고 첫 흑인 여성 감독이 선출된 이후 올해에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감독들을 선출한 것을 말한다.

부르스 오(Bruce Ough) 감독(왼쪽)이 11월 5일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서 열린 중북부 지역총회 성임 예배에서 새로 선출된 단 슈워린(Dan Schwerin) 감독과 레이넷 플램벡(Lanette Plambeck) 감독(중앙) 그리고 케네싸 빅햄-싸이(Kennetha Bigham-Tsai) 감독에게 감독 증서를 건네고 있다. 사진 제공, 중북부 지역총회.부르스 오(Bruce Ough) 감독(왼쪽)이 11월 5일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서 열린 중북부 지역총회 성임 예배에서 새로 선출된 단 슈워린(Dan Schwerin) 감독과 레이넷 플램벡(Lanette Plambeck) 감독(중앙) 그리고 케네싸 빅햄-싸이(Kennetha Bigham-Tsai) 감독에게 감독 증서를 건네고 있다. 사진 제공, 중북부 지역총회.

올해 선출된 감독들은 다음과 같다.

중남부 지역총회는 첫 투표에서 윌리엄스톤과 윌슨 그리고 로라 메릴 감독 등 세 명의 감독들을 선출하는 등 또 다른 방식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연합감리교 교회역사보존위원회에 따르면, 미국 내 감리교인들이 첫 투표에서 감독을 2명 이상 선출한 적은 단 두 번뿐이며, 두 번 모두 현재의 지역총회 선거 시스템이 시행되기 전인 19세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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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역총회에서 선출된 13명의 미국 내 감독 중 7명은 여성이고, 8명은 유색인종이다. 케네싸 빅햄-싸이 감독은 올해 처음으로 선출된 감독으로, 흑인 여성이며 중북부 지역총회에서 선출된 세 번째 흑인 여성 감독이다.

지난 2016년에 선출된 7명에 이어 올해도 7명의 여성 감독이 선출되면서, 미국 내 연합감리교회의 총 39명의 감독 중 17명, 약 44%가 여성 감독이 되었다.

“나는 여성의 리더십으로부터 선한 영향력을 받아온 이들의 경험이 더 많은 여성을 감독으로 선택하게 한 원동력이라고 믿는다.”라고 연합감리교 여권신장위원회(United Methodist Commission on the Status and Role of Women)의 위원장인 돈 위긴스 헤어(Dawn Wiggins Hare)는 말했다. 

“우리가 완전을 향해 가는 여정에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창조된 여성들의 지식과 영 그리고 재능을 인정한 것이다. 우리의 여정이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아주 큰 전진이다.”

대뉴저지 연회의 감독인 존 알 숄(John R. Schol) 감독이 지난 11월 4일 메릴랜드 칼리지파크에 있는 메릴랜드 대학교의 유니버스티채플(University Chapel)에서 열린 동북부 지역총회 감독 성임 예배에서 헥터 에이 부르고스-뉴네즈(Héctor A. Burgos-Núñez) 감독에게 스톨을 건네주고 있다. 세 번째 투표에서 선출된 부르고스-뉴네즈 감독은 동북부 지역총회에서 선출된 최초의 히스패닉/라티노 감독이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대뉴저지 연회의 감독인 존 알 숄(John R. Schol) 감독이 지난 11월 4일 메릴랜드 칼리지파크에 있는 메릴랜드 대학교의 유니버스티채플(University Chapel)에서 열린 동북부 지역총회 감독 성임 예배에서 헥터 에이 부르고스-뉴네즈(Héctor A. Burgos-Núñez) 감독에게 스톨을 건네주고 있다. 세 번째 투표에서 선출된 부르고스-뉴네즈 감독은 동북부 지역총회에서 선출된 최초의 히스패닉/라티노 감독이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연합감리교회 인종관계위원회(Commission on Religion and Race)의 총무인 지오바니 아로요(Giovanni Arroyo) 목사 역시 더 많은 수의 소수인종이 감독으로 선출된 점을 언급했다.

“2022년 감독 선거에서 이렇게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감독들이 많다는 것은 우리 교회 안에 아직도 제도적 인종차별이 여전하다는 방증임을 주목해야 한다. 예를 들면, 동북부에서 라티노가 감독으로 선출되는데, 지역총회가 왜 21번씩이나 필요하단 말인가?”

그러나 아직도 인종 분포를 보면, 태평양군도계 감독이나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 감독 등 연합감리교회 내 “최초”의 수식어가 붙는 감독이 더 나올 수 있다.

올해, 각종 장벽이 허물어지는 와중에도, 모든 지역총회의 감독 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된 것만은 아니었다. 첫 감독이 선출된 후, 두 명의 후보 사이에서 교착 상태에 빠지자, 북동부 지역총회는 재의결 과정을 거쳐, 두 명의 감독 대신 한 명의 감독만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아로요 목사는 또한 지난 11월 4일 동북부 지역총회에서 감독들과 지역총회 지도자들이 인종관계위원회와 합력하여, 동북부 지역총회의 인종차별 문제를 적시하고, 치유해갈 것을 결의하는 결의문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교단 탈퇴가 인종 문제를 포함하여 교회를 변하게 한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감독구 배정

지난 11월 2일부터 5까지 열린 지역총회에서 13명의 새로운 감독이 선출된 후, 교단 내 미 전역의 5개 지역총회는 1월 1일부터 사역을 시작할 감독들의 감독구를 배정했다.

서부 지역총회는 미네르바 깔까뇨(Minerva Carcaño) 감독을 다시 캘리포니아/네바다 연회로 재배정했다. 깔까뇨 감독은 지난 3월 이래 정직 상태에 있으며, 접수된 고발장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부 지역총회의 감독위원회 위원장인 메리 허이키(Mary Huycke) 목사는 깔까뇨 감독이 아직 현직 감독으로 재직 중이며, 감독구를 배정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정직은 처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감독직에 어떤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다. 깔까뇨 감독은 단지 자신의 사역에서 배제되어 있을 뿐, 지금도 감독 사례비를 받고 있으며, 여전히 현직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허이키 목사는 말했다. 그녀는 지역총회의 감독위원회가 조사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깔까뇨 감독의 정직이 아직도 유효한지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령상 2024년에 은퇴를 해야하는 깔까뇨 감독은 이번 지역총회에 참관인으로 참석했다.

우리 앞에 놓인 일들과 은퇴 전에 남은 짧은 임기를 고려해 볼 때, 내가 캘리포니아/네바다 연회로 돌아가 남은 목표들을 달성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일들을 함께 이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깔까뇨 감독은 말했다.

모든 감독의 감독구 배정을 보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총감독회의 보도자료 전문을 보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존 숄 감독은 동북부 지역총회의 감독 연설에서, 지역총회 안에서 교단을 떠나는 대다수의 교회가 백인 교회들이라는 점을 적시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들은 이전에 했던 것처럼, 연합감리교회를 더 나은 교회로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더 잔류하기로 했다. 연합감리교회는 (흑인 교회에) 큰 빚을 지고 있으며, 그것은 교회가 저지른 인종차별의 죗값을 치르고, 형식적인 평등이 아닌 실질적인 평등을 통해 우리 교단을 새롭게 갱신하여야만 갚을 수 있는 빚이다.”라고 대뉴저지 연회와 동펜실바니아 연회를 이끄는 숄 감독은 말했다.

또 다른 변화의 지표:

중남부 지역총회의 대의원 일부가 지난 2016년 올리베토 감독의 선출에 항의했던 일에 대해 사과하는 시간을 가졌다.

루이지애나 연회의 목회자 대의원인 케이티 맥케이 심슨(Katie McKay Simpson) 목사는 다른 대의원들과 함께 발언대에 서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서부 지역총회의 대의원들에게 우리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진정 어린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 정말로, 정말로 죄송하다. 이제 와서 과거를 고칠 수는 없지만, 더 나은 방식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시작으로, 우리 앞에 놓인 활기차고 생동력 있는 새로운 시대의 탄생을 앞당기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분명히 많이 있다.”

다음날 맥케이 심슨 목사가 사과하는 영상을 본 서부 지역총회는 기립 박수로 화답하고, 보다 공식적인 입장은 추후에 표명하기로 결정했다.

감독 선출이 각 지역총회의 주된 역할이기는 했지만, 그들은 다른 문제들도 논의하고 결의하였으며, 놀라운 점은 각 지역총회의 논의 내용이 거의 일치된 방향으로 나갔다는 점이다.

각 지역총회에서 통과된 결의안 중 하나는 연합감리교회의 지역(대륙)별 자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담은 것이었다. 특히 이 결의안은 구체적으로 미국총회(U.S. Regional Conference)를 만들자는 크리스마스언약(Christmas Covenant)과 연대사역위원회(Connectional Table) 안에 지지를 보냈다.  

결의안 지지자들은 대륙 혹은 지역에 따라 총회를 만드는 것이 행정상 더 실질적인 평등을 보장하며, 선교적인 측면에서도 현실에 맞게 장정을 더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로리다 연회의 대의원인 마그레이 드베가(Magrey deVega) 목사는 동남부 지역총회에 결의안을 제출하면서, 더 많은 지역 자치가 “연합감리교회의 비전에 생동감과 희망을 더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남부 지역총회에서는 그 결의안에 반대하는 발언들도 있었고, 거수 투표도 전자 투표를 요구할 정도로 박빙이었다. 결의안은 찬성 203명 대 반대 115로 통과되었다.

다섯 개 지역총회는 또한 “연합감리교회 내 성소수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의 센터 설립을 요구하는 퀴어 대의원들의 발의안(Queer Delegates’ Call to Center Justice and Empowerment for LGBTQIA+ People in the UMC)”이란 제목의 결의안도 통과시켰다.

무엇보다도, 그 결의안의 주된 내용은 동성 결혼을 주례하거나 성적 성향으로 인해 목회자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된 경우, 처벌을 추구하지 말고, 그것을 아예 문제 삼지 말자고 촉구하고 있다.

중남부 지역총회에서 그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그레이트 플레인즈 연회의 평신도 대의원인 제시 립(Jesi Lipp)은 동성애자들이 여전히 교단 활동에서 부당한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의 목소리와 주장은 아직도 잘 들리지 않는다.”라고 립은 말했다.

새로 선출된 도티 에스코베도-프랭크(Dottie Escobedo-Frank) 감독(왼쪽)과 세드릭 디 브리지포스(Cedrick D. Bridgeforth) 감독 그리고 카를로 에이 라파누트(Carlo A. Rapanut) 감독이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소재한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11월 5일에 열린 성임 예배 중 무릎을 꿇고 있다. 세 감독 모두 11월 4일 서부 지역총회 대의원들에 의해 선출되었다. 사진 제공, 패트릭 스크리븐, 서부 지역총회.새로 선출된 도티 에스코베도-프랭크(Dottie Escobedo-Frank) 감독(왼쪽)과 세드릭 디 브리지포스(Cedrick D. Bridgeforth) 감독 그리고 카를로 에이 라파누트(Carlo A. Rapanut) 감독이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소재한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11월 5일에 열린 성임 예배 중 무릎을 꿇고 있다. 세 감독 모두 11월 4일 서부 지역총회 대의원들에 의해 선출되었다. 사진 제공, 패트릭 스크리븐, 서부 지역총회.

중남부 지역총회에서도 이 결의안은 128대 35로 통과되었다. 하지만 또 다른 그레이트 플레인즈 연회의 평신도 대의원인 딕시 브루스터(Dixie Brewster)는 회의를 주재한 신씨아 피에로 하비 감독에게 그 결의안 내용이 장정에 어긋나지 않는지 유권해석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비 감독은 그 결의안이 통과된 11월 3일부터 30일 이내에 응답해야 한다.

중북부 지역총회에서도 결의안이 통과된 후 그에 대한 유권해석 요청이 있었다. 동남부 지역총회 역시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그 결의안은 입법안이 아닌 소망을 담은 내용이라고 규정했다.

지역총회들은 또 결의안들을 통과시킬 때 연합감리교회를 떠나기로 한 사람들이 연합감리교회의 미래를 논하는 표결을 양심에 따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동북부 지역총회에서 뉴잉글랜드 연회의 청소년 대의원인 갤른 샤드(Galen Schad)는 교단을 떠날 사람은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내용에 대한 표결을 자제해달라고 발언했다.

텍사스 연회의 평신도 대표인 스캇 존슨(Scott Johnson)은 중남부 지역총회에서 그런 요구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의 교회는 교단을 떠나기로 결의했지만, 교단 탈퇴를 승인하기 위한 텍사스 연회가 다음 달에 열릴 때까지는 교단의 일부로 남아 있기로 결정했다.

존슨은 장정이 지켜지지 않는 점을 우려하는 이들을 대표하기 위해 출마했으며, 만약에 자신이 대의원으로서 자신의 직무를 조기에 마감한다면, 그것은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중남부 지역총회 내에서는 수백 개의 교회가 탈퇴하고 있다.

중남부 지역총회 대의원들은 11월 3일 그에 대한 스탠 코플랜드(Stan Copeland) 목사의 열정적인 발언을 들었다.

달라스 러버스레인(Dallas’ Lovers Lane) 연합감리교회의 담임인 코플랜드 목사는 특히 몇몇 연합감리교회 감독들이 탈퇴하는 교단에 전통주의 교단인 글로벌감리교회로의 탈퇴를 “조장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고 비난했다.

다섯 개 지역총회를 통틀어서 가장 널리 회자된 문구가 있다면, 코플랜드 목사가 외친 중남부 지역감독회가 연합감리교회에 온전히 헌신하지 않는 동료 감독들에 대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는 말이다.

“간단히 말해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중 아스트로스(Astros)에서 뛰면서 필리즈(Phillies)를 응원할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코플랜드는 말했다.

지난주 지역총회를 마감하던 중, 2024년 총회가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2024년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별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감독 선거를 주요 의제로 하는 지역총회는 2024년 7월에 열릴 것이다.

교회 지도자들은 연합감리교인들에게 지금은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신실하며, 차분하게 사역에 전념할 때라고 격려했다. 제임스 스완슨(James Swanson) 감독은 동남부 지역총회 회원들에게 예수가 제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을 상기시키며 이렇게 말했다.

“모든 소란과 소문이 벌어지는 모든 상황에도 마음에 두려움을 갖지 말라.”

 

한은 연합감리교뉴스의 부편집장이고, 하지즈는 달라스에 기반을 둔 연합감리교뉴스의 기자이며, 김응선 목사는 연합감리교뉴스의 한국/아시아 뉴스 디렉터입니다. 연합감리교뉴스의 편집장인 탠톤은 연회 공보위원으로 도왔습니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이메일 (tkim@umnews.org) 또는 전화 (615-742-5109)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읽기 원하시면,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하세요.   

교단
5월 1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린 연합감리교회 총회에서 제이 윌리엄스 목사(오른쪽)가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목회 후보자 안수 금지 조항을 삭제하자는 안건이 통과된 후 동료 대의원들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 마이크 두보스, 연합감리교뉴스.

마침내 동성애 목회자 관련 언어 삭제

대의원들은 동성 결혼식을 개최하거나 개최하지 않는다고 해서 목회자나 개체교회에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의결했다.
교단
데이비슨 연합감리교회의 성가대와 청소년 합창단이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린 2024 연합감리교 총회 아침예배에서 찬양을 하고 있다. 사진, 래리 맥코맥, 연합감리교뉴스.

4월 30일 마무리: 일부 성소수자 금지 언어 삭제, 성공회와 온전히 교통키로

총회 투표 둘째 날, 대의원들은 우선 처리 안건 제도를 통해 많은 안건을 빠르게 처리했다.
교단
4월 30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연합감리교회의 총회 본회의가 시작되기 전에, 뉴잉글랜드 연회 대의원 제이 윌리엄스(왼쪽)와 위스콘신 연회 대의원인 앨리 스콧그날이 논의할 법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래리 맥코맥, 연합감리교뉴스.

성소수자 차별 금지 조항 조용히 사라지다

연합감리교회의 성소수자 관련 정책에 역사적인 변화가 조용히 그리고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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