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인을 위한 2025년 속회 교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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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 한인선교구는 2025년 속회 교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출간하고, 한인 교회의 주문을 기다리고 있다. 이 교본은 한인목회강화협의회와 한인총회의 후원으로 제작, 출판되었으며, 지금 주문하면, 10월에 열리는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는 매달 열리는 속회나 소그룹 모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12과로 구성되었다. 각 과는 속회 진행을 돕기 위해 <찬송>, <본문 말씀>, <묵상 기도(기도)>, <들어가는 말>, <(성서) 본문의 내용>, <나가는 말>의 순서로 상세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토론을 위해 <함께 생각하며 이야기를 나눕시다>, <기도 제목 나누며 함께 기도하기>, <공동 기도문>, <찬송가>, <폐회기도(또는 주기도> 등을 제시하고 있어, 누구나 손쉽게 인도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각 과에 실린 <본문의 내용>에는 본문 이해를 돕는 다양한 성경 구절과 해설이 포함되어 있으며, 교육적이고 교훈적인 예화와 설명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6과에는 교재 전체를 관통하는 연합감리교회의 신앙과 영성이 더 깊이 녹아 있어,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감리교인의 성화와 신앙에 서서히 스며들게 된다.

또한 12과에는 교회에서 다양한 행사와 모임으로 인해 자칫 소홀히 여기고 넘어갈 수 있는 교회력을 다루고 있다. 교회력이 왜 중요한지, 신앙생활에서 절기가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는 등 교인들이 한 해 동안 신앙의 중심을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이 흥미롭게 담겨 있다.

연합감리교회 한인선교구가 출간한 속회 교본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에는 매달 속회에서 함께 나눌 성경 본문, 본문 해설, 토론 주제, 기도 제목 나눔 및 공동 기도문 등이 자세히 담겨 있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연합감리교회 한인선교구가 출간한 속회 교본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에는 매달 속회에서 함께 나눌 성경 본문, 본문 해설, 토론 주제, 기도 제목 나눔 및 공동 기도문 등이 자세히 담겨 있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서두에는 “속회(class meeting)는 교회 안의 작은 교회로서 한 사람의 속장과 여러 명의 속회원으로 구성되는 소그룹 모임입니다… 속장을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며, 신앙 성장을 위한 격려와 친교, 심지어는 선교의 영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모임입니다.”라고 속회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에 나와 있는 속회의 성격, 목적, 기능 및 속장의 책임 등을 구체적으로 서술한 내용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샘플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동북부 한인선교구 선교감리사인 안명훈 목사는 올 12월에 이 교재를 활용하여 속회를 인도할 속장과 목회자들을 위한 웨비나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속회 교재을 펴낸 연합감리교회 한인선교구는 미국 내 3개 지역총회에 있으며, 지난 30여 년간 각 지역총회 내에서 한인 교회 개척과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중북부 지역총회의 경우, 1993년 10월 박이섭 목사가 중북부 한인선교구의 첫 감리사로 선임된 이후, 권덕규 목사, 이종민 목사가 뒤를 이어 섬기다가, 중북부 지역총회의 한인선교구에 대한 재정 지원 예산이 감축하며 축소되던 시기에, 디트로이트 한인연합감리교회를 담임하던 이훈경 목사가 2010년 7월부터 선교감리사직을 맡아 지금까지 열심히 섬기고 있다.

대부분의 사역을 자비량으로 감당하는 이훈경 선교감리사는 목회자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새로 개척된 교회를 방문하여 평신도를 훈련시키는 등 감축된 재정 상황에서도 개척 교회와 캠퍼스 교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 선교감리사는 또 영성형성아카데미와 교역자 수련회 등을 통해 목회자들의 영성과 리더십을 돌보는 한편, 수시로 연회에 자문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번 10월 열리는 한인총회에도 목회자들의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목회자 개인에게는 100불, 부부에게는 200불을 후원하는 등 선교감리사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동북부 한인선교구는 2022년 은퇴한 박정찬(Jeremiah Park) 감독이 주재하고 있으며, 안명훈(Timothy Ahn) 목사가 2023년 1월 1일부로 선교감리사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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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부 한인선교구의 전신인 동해안한인선교구는 1986년 출범한 이후부터 지난 몇 년 한인 이민이 둔화되기 전까지 수십 년 동안, 한인 연합감리교회의 권익을 옹호하고, 소수민족을 위한 인종적 정의와 평화 그리고 일치를 위한 연대 사업에 힘써 왔다.

2019년 특별총회가 통과시킨 장정 ¶2553을 적용해, 적지 않은 한인 교회들이 교단을 탈퇴하자, 동북부 지역총회의 한인 교회들을 위해 현 상황에 맞는 새로운 비전과 사명을 품고 동북부 한인선교구를 재조직하여 출범했다.

미국 내 연합감리교회 5개 지역총회 중에서도 동북부 지역총회는 74개의 한인연합감리교회와 292명의 목회자가 소속된 한인연합감리교인이 가장 많은 곳일 뿐 아니라, 대뉴저지 연회와 뉴욕 연회에서 교인 예배 출석과 예산이 가장 높은 교회 교회들도 한인 교회들이다.

25년간 뉴저지주 파라무스에 소재한 아콜라 한인연합감리교회(Arcola Korean UMC)를 섬기다 은퇴한 온 안 목사는 작년 6월 은퇴한 후 한인선교구 감리사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안 선교감리사는 현재 동북부 지역총회(NEJ) 한인 목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목회자들의 친목을 도모하며, 한인 목회자들과 교회를 대표해 지역총회 내에서 다른 한인 코커스 및 단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교단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2025년도 속회(소그룹) 교재 발간에 중추적 역할을 맡기도 했다.

서부 지역 선교감리사는 북가주-네바다 연회의 감리사인 홍삼열 목사가 겸임하고 있고, 동남부와 중남부 지역 한인선교구도 조속히 재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년 속회(소그룹) 교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의 가격은 $5이며, 10월에 LA에서 열리는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에서 수령이 가능하고, 배송을 원할 시에는 배송비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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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샘플보기

김응선(Thomas E. Kim) 목사는 연합감리교뉴스의 한국/아시아 뉴스 디렉터입니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이메일 tkim@umnews.org  또는 전화 615-742-510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받아 보기를 원하시면, 무료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해 주세요.

개체교회
2023년 10월 시카고한인제일교회에서 열린 특별한인총회에서 참석자들이 찬양을 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연합감리교회 정기 한인총회 연차대회가 5년 만에 LA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다시 은혜 앞에”라는 주제로 5년 만에 첫 대면 한인총회 연차대회가 LA에서 열린다. 배움과 헌신, 쉼과 친교의 시간을 통해, 한인 교회와 교단이 본래의 존재 목적에 집중하도록 도전하고 격려하며, 사역의 방향과 목적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체교회
미국 내 교회의 평균 주일 예배 출석 인원이 100명 이하인 교회의 비율이 2000년 45%에서 2020년 70%로 증가했다. 윔즈 박사는 이와 관련된 데이터를 공유하며, 작은 교회가 가진 독특한 소명과 보다 긍정적인 미래를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은 노인 중심의 작은 교회 모습이다. 사진 출처, 5 Ways Forward for Very Small Congregations, 루이스교회리더십센터.

작은 교회를 위한 5가지 제안

미국 내 교회의 평균 주일 예배 출석 인원이 100명 이하인 교회의 비율이 2000년 45%에서 2020년 70%로 증가했다. 윔즈 박사는 이와 관련된 데이터를 공유하며, 작은 교회가 가진 독특한 소명과 더욱 긍정적인 미래를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개체교회
도은배 목사가 섬기는 일리노이주 샤나한 연합감리교회의 디지털 간판(billboard)에 “(창세기의 인물들은) 왜 그토록 오래 살았을까?”라는 제목의 설교를 한다고 쓰여 있다. 사진 제공, 도은배 목사.

Ask Your Pastor 3: 창세기 인물들은 왜 그토록 오래 살았을까?

도은배 목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고 몸소 보여주신 삶은 단순히 무병장수의 인생이 아닙니다. 종말론적인 삶입니다. 하루하루를 생의 마지막으로 알고 살아가는 삶입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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