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소수인종사역자훈련(EIST) 기금 신청 접수가 시작되었다

“소수인종사역자훈련(EIST) 기금을 지금 당장 신청하세요!”

해마다 2월 초가 되면 고등교욱사역부(General Board of Higher Education and Ministry, 이하 GBHEM)의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글이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어느 때보다 재정적 도움이 절실한 상황을 감안하여 한인 교회와 목회자들이 기금신청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도록 예년보다 한걸음 앞서 소식을 전한다.  

GBHEM은 평신도와 성직자 육성을 위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세계의 변혁을 향한 예수그리스도 제자화라는 사명을 공유하는 연합감리교회의 기관이다. GBHEM은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 속에서도 그들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되새기며, 이를 펼칠 수 있도록 서로 간의 협력을 통해 세상에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연합감리교회는 한 해의 여섯 주일을 특별헌금주일로 지정하여, 이날 모인 헌금을 특별한 사역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그중 세계성찬주일 특별헌금의 일부를 소수인종/민족 사역 지도자 개발을 위해 GBHEM에 배정한 기금이 소수인종사역자훈련기금(Ethnic-In-Service Training Grant)이다.

이 기금은 소수인종/민족 교회와 사역을 배우고 훈련받는 사람들을 위해 1년에 총 $10,000까지 후원한다.

이 기금은 각 교회의 어린이집, 주일학교, 중·고등부, 노인부를 담당하는 전도사뿐만 아니라, 성가대 사역을 위해 인재를 발굴하고 훈련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많은 한인 교회 사역자와 부교역자 및 전도사들이 이 기금의 수혜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지 않고 있다.

또한 캠퍼스 사역, 병원, 원목, 군목, 고등교육기관 등과 연계된 사역 혹은 교단 관련 사역인 연합감리교 구제위원회 및 연합감리교 자원봉사선교(United Methodist Volunteers in Mission) 활동을 위해서도 이 기금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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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HEM은 안내문에서 이 기금을 위한 신청서를 작성할 때, 실습과 교육 현장에 관한 모호성을 최대한 배제하고,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와 측정 가능한 수치를 기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기금 신청 사이트로 바로 가기

아래는 GBHEM이 제시한 작성 요령 및 주의 사항이다.

소수인종사역자훈련기금의 작성 요령

자금 지원을 받으려는 프로그램은 다음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 위에서 언급한 기금의 목적과 일치해야 한다.
  • GBHEM의 사명(mission)과 일관성을 유지한다.
  • 신청하는 프로그램이 GBHEM의 선교 전략 중 하나 이상을 후원하고 있다는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Mission strategies는 GBHEM 홈페이지를 참조)
  • 각 항목이 요구하는 근거를 명확하게 설명한다.
  • 측정 가능한 목표와 결과, 연합감리교회(총회, 연회)와의 관계와 책임 구조를 명백하게 제시한다.  
  • 프로젝트와 관계있는 교단의 책임자 추천서를 받는다.
  • 이 프로그램의 지도자와 의사 결정권자 그리고 평가 요소 안에 소수인종/민족 출신의 사람이 관여했다는 증거를 제공한다.
  • 예상 수입과 지출을 자세히 항목별로 포함시킨다.

소수인종사역자훈련기금 신청서를 작성하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

  • 기금을 신청 이전에 GBHEM의 소수인종사역자훈련기금 담당자와 미리 상담한다.  
  • 이 기금은 첫 회의 경우, 승인된 프로그램의 출발 자금으로 $10,000까지 제공된다. 그 후에는 적절한 보고와 평가를 거쳐 후속 자금 지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 프로그램은 제공된 양식을 사용하여 구별이 가능한 결과를 총합하여 평가된다. 평가 사본은 GBHEM의 흑인대학 및 소수인종 담당 부총무인 신시아 본드 홉슨 박사에게 기금을 받은 해당 연말까지 제출해야 한다.
  • 기금 신청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면, 신청자는 반드시 소수인종훈련기금(EIST Grant) 신청서를 요구되는 서류들과 함께 완료하여 마감일인 3월 4일 전에 제출해야 한다.

그밖에도 GBHEM은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의 감리교 연관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장학금과 학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장학금과 학자금 융자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기를 원하는 사람은 GBHEM LOANS AND SCHOLARSHIPS를 방문하기 바란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615-742-5470 또는 newsdesk@umnews.org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더 읽기 원하시면, 격주 e-뉴스레터인 두루알리미를 신청하세요.

선교
2025년 8월 6일,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에서 연합감리교회 박정찬 감독이 폐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 감독은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에게 왜 모든 것을 버리고 땅끝까지 가서 낯선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는지 묻는다면, 그들은 아마도 ‘사랑이 우리를 그렇게 하도록 이끌었습니다.’라고 답했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연합감리교뉴스.

담대한 믿음, 흔들림 없는 소망, 자신을 희생한 강렬한 사랑의 영

2025년 8월 6일,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 폐회예배에서 연합감리교회 박정찬 감독은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에게 왜 모든 것을 버리고 땅끝까지 가서 낯선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는지 묻는다면, 그들은 아마도 ‘사랑이 우리를 그렇게 하도록 이끌었습니다.’라고 답했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선교
2025년 8월 5일,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 둘째 날, 참가자들이 아침 예배를 마친 뒤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연합감리교뉴스.

아름다운 희생을 기억하며

정 감독은 선교대회를 통해 “한국감리교회와 연합감리교회가 사랑과 연대의 끈으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했으며… 우리는 단지 선교의 역사를 회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한 미래 담론을 다시 열어가고 있습니다.”라고 선포했다.
개체교회
2025 한인총회 정기총회에서 한인총회헌장 개정안이 상정된다. 사진은 한인총회 임원회가 2025 한인총회에 상정한 헌장 개정안을 갈무리한 것이다.

2025 한인총회에서 한인총회헌장 개정안이 상정된다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5년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정기총회가 열린다. 이번 총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뉴저지주 이스트 브룬스위크에 소재한 갈보리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다시,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한인총회헌장 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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