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미래에 대한 논쟁 여전히 뜨겁다


주요 포인트

  • 연합감리교인들이 여러 형태로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 그와 동시에, 성소수자에 관한 교회법과 지위에 대한 논쟁도 여전히 뜨겁다.
  • 총감독회장인 신시아 피에로 하비 감독은 현시점을 도전의 시기로 규정했다.

다양한 그룹의 연합감리교인들이 교단 분리안을 제출한 지 2년이 흐른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는 교단을 아슬아슬하게나마 유지시켜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로 예정된 총회를 앞두고,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그룹은 교단 탈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2020년 새 교단을 출범키로 선언했던 진보 그룹은 그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이런 모든 상황 속에, 성소수자(LGBTQ) 포용 문제를 둘러싼 케케묵은 논쟁에 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다.

총감독회장인 신시아 피에로 하비(Cynthia Fierro Harvey) 감독은 교회내 많은 교인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하비 감독 자신도 종종 빌립보서 4장 6절의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라는 사도 바울의 권고를 상기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하비 감독은 “우리는 이 시기를 서로를 향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헤쳐나가면서, 서로를 향해, 그리고 교회를 향해 상처를 주는 일을 멈춰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교회는 다음과 같은 일들로 매우 바빴다. 최근 전개된 상황이다. 

  • 감독들은 꾸준히 연합감리교회에 대한 비전을 나누고 있다.
  • 중북부 지역총회는 성소수자(LGBTQ)들을 환영하고 인정하자는 미래를 향한 언약을 통과시켰고, 그로 인해 교회법의 도전을 받고 있다.
  • 아이오와 연회의 지도자들은 동성 결혼을 허용한 후 반발을 사고 있다.
  • 동짐바브웨 연회는 특정 그룹과 관련된 평신도 지도자를 해임했다.
  • 교단의 보수와 진보 양쪽 모두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보수와 진보 진영 간의 긴장은 2019년 특별총회에서 동성 결혼과 동성애 목회자에 대한 처벌과 금지를 강화하는 법을 438대384로 통과시키면서 심화되었고, 근소한 차이로 통과된 이 법안은 갈등을 해결하기는커녕, 광범위한 저항을 불러일으켰고, 교단 분리에 대한 논의를 앞당겼다.

지난 2년간 총회는 팬데믹으로 인해 두 번이나 연기되었고, 교단 내 대부분의 사람과 부서들은 총회의 조치를 기다리며 대기 상태에 놓여 있다.

차기 총회에는 신학적 노선에 따라 교단을 분리하자는 여러 안건이 제출된 상태다. 이들 중 가장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안건은 신학적으로 다양한 연합감리교인 그룹과 전문 중재자가 협상한 <결별을 통한 화해와 은혜의 의정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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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서에 따르면, 동성 결혼과 동성애자에 대한 목사 안수 금지를 원하는 교회와 연회는 투표를 통해 자신들의 자산과 새로운 전통주의 교단을 설립하기 위한 2천 5백만 달러를 가지고 연합감리교회를 떠날 수 있다. 이 의정서는 또 다른 새로운 감리교 교단을 위해 2백만 달러를 따로 위탁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신학적으로 보수 그룹인 웨슬리언약협의회(Wesleyan Covenant Association, WCA)는 글로벌감리교회라는 이름의 전통주의적인 교단을 설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의정서가 효력을 가지려면, 총회대의원들의 인준이 필요하다.

국제적인 교단인 연합감리교 총회를 주관하는 총회위원회는 8월 29일부터 9월6일까지 예정된 미니애폴리스에서의 총회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여부를 3월 말까지 결정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대표단의 백신 접종 여부뿐 아니라 비자 발급 상황도 검토하고 있다. 비자는 모든 총회에서 문제가 되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대확산은 더 큰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 총회위원회는 이번 총회에 전 세계 대의원들의 합리적인 수준의 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총회위원회는 지난 1월 26일의 회의를 대부분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총회의 개최 여부에 관한 어떤 결정 사항도 발표하지 않았다.

총회 개최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연합감리교인들은 각자 자신들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 총감독회는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고 성경에 근거하여, 모든 이를 환영하는 다양한 입장을 가진 거대 교단으로서의 연합감리교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연합감리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진술(A Narrative for the Continuing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감독들은 “우리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하나로 묶으시는 성령의 위대한 능력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증거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총감독회장이자 루이지애나 연회를 이끄는 하비 감독은 이미 그 비전을 나누며 살아가는 연합감리교 연회와 기관 및 교회와 교인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 말은 그 사람들이 좌와 우 그리고 중도를 아우르고 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충성되게 살고 있다는 뜻이다.”라고 하비 감독은 말했다.

Supporters of equality for LGBTQ people in the life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some with their mouths taped shut, stand outside the bar of the 2016 United Methodist General Conference in Portland, Ore., to symbolize the way LBGTQ people feel they are silenced by the church. File photo by Mike DuBose, UM News.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2016연합감리교 총회의 총회장 밖에서 연합감리교회 성소수자(LGBTQ)들의 동등한 권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있다. 사진, 마이크 두보스, 연합감리교뉴스.

감독들이 교단을 향한 그들의 비전을 개발하고 있을 때, 일부 비공식 그룹의 연합감리교인들은 총회까지 시간을 끌지 말고, 교단을 떠나기를 원하는 교회들에게 지금 당장 자신들의 자산을 가지고 교단을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감독들에게 촉구했다. <은혜로의 부르심(A Call to Grace)>이라는 이 공개서한은 20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미 중북부 지역의 10개 연회를 대표하는 중북부 지역총회(North Central Jurisdiction)의 온라인 임시 지역총회 또한 총감독회의 <연합감리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진술>과 <은혜로의 부르심>에 유사한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135 대 32의 투표로 지역총회대의원들은 중북부 지역총회 내의 인종차별을 종식시키고 성소수자(LGBTQIA+)들을 환영하고 인정하는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사랑의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한 언약(Covenant to Build BeLoved Community)>을 승인했다. 이 언약은 또한 각 연회에 탈퇴를 원하는 지역의 회중과 목회자들의 요구를 수용해줄 것을 촉구했다.

인디애나 연회의 총회대의원이자 보수적인 종교민주주의연구소(Institute on Religion and Democracy)의 옹호자인 존 롬퍼리스(John Lomperis)는 이 언약이 장정을 위반하는지 판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롬퍼리스는 특히 중북부 지역총회의 감독들에게 "성소수자의 정체성 또는 동성 결혼 주례와 관련된 고발을 기각하라.”라는 부분(section)에 대한 구체적인 의문을 제기했는데, 그가 지적한 부분 다음에는 “후보자의 성적 지향이나 성정체성만을 근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제한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내용이 뒤따르고 있다.

롬페리스가 위법 여부에 대한 판단을 요청할 당시 회의를 주재하던 데이빗 바드(David Bard) 감독은 그 부분이 용기를 북돋우기 위한(inspirational) 것이기 때문에, 교회법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미시간/미네소타 연회를 주재하는 바드 감독은 결정문에 “그 부분은 중요한 가치를 주장하고, 어떻게 그 가치에 따라 살 것인지에 대해 고려해 볼 것을 권장한 것”이라고 썼다. 감독의 모든 법률적 판단은 교단의 최고법원인 사법위원회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

아이오와 연회의 로리 홀러(Laurie Haller) 감독은 총감독회의 <연합감리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진술>과 <사랑의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한 언약>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연회에서는 두  문서가 가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냥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이오와 연회의 비전 선언문은 누구도 자신의 신념을 거부하라고 강요받지 않으며, 이번 달부터는 동성 결혼에 대한 문제를 각 교회가 직접 선택(결정)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명히 말해서, 목사는 상담을 받은 두 성인의 결혼식 주례를 집례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교회 지도부도 목사와 협의하여 결혼식에 관한 교회 자체 정책을 결정할 수 있다.”라고 아이오와 연회의 비전 선언문은 말했다.

많은 연회의 감독들은 의정서의 정신에 따라 동성애와 관련된 고발 건을 조용히 보류해왔다. WCA와 또 다른 보수 단체인 굿뉴스(Good News)는 홀러 감독의 아이오와 연회의 비전 선언문이 지나칠뿐 만 아니라, 교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홀러 감독과 아이오와 감리사회가 장정에 도전하는 이 정책을 허용한다면, 나는 그들이 2019년 총회에서 목도한 갈등 수준으로 연합감리교회를 되돌려 놓을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WCA 회장인 키이스 보이에트 목사는 경고했다.

굿뉴스의 퍼스펙티브(Perspective)라는 이름의  칼럼에서 토마스 렘브렉트 목사는 홀러 감독의 이 발표가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썼다.

“각 교회와 평신도 역시 힘이 있다. 그들은 지갑의 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세상 법정은 이를 근거로 아이오와 연회가 불법을 자행하며 변덕스러운 교단 지도부에 의해 교회를 인질로 잡고 있는 신탁 조항을 어기고, 연합감리교 연회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부인했다고 말할 수도 있다. 힘으로 통치하는 이 길이 어디로 가게 될까?”

아이오와 연회의 확대 감리사회는 연합감리교뉴스에 감리사회가 연합감리교회의 미래에 관한 루머와 두려움이 퍼져나가는 데 대응하기 위해, 연회의 비전 선언문을 개발하는 데 앞장섰다고 말했다.   

“감리사회가 주도한 이 선언문에 우리는 ‘연합감리교회와 미래를 함께하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설 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아이오와 연회 감독의 보좌역이자 목회자리더십향상위원회의 디렉터인 레인넷 프램벡(Lanette L. Plambeck) 목사는 말했다.

플램벡 목사는 그 비전이 연합감리교인들에게 두려움이 아닌 사실에 근거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하며, "주장하는 진실과 목격하고 경험한 진실 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변화를 추구하는 연회는 아이오와만이 아니다. 지난 12월 4일, 화상 회의에서 동짐바브웨 연회는 WCA가 사이먼 마푼다(Simon Mafunda)를 아프리카 코디네이터로 고용하자, 그의 연회 평신도 대표 지위를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연회의 7개 지방회 대표들은 그의 새 직장이 자원봉사직인 연회의 평신도 대표라는 위치와 잠재적인 이해 충돌을 야기한다고 주장하며, 만장일치로 그에 대한 불신임 안을 통과시켰다.

마푼다는 이번 투표가 어떤 규정된 절차도 따르지 않은 결점투성이였다고 말했다.

"결과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절차를 따르기 위해 어떠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나는 여전히 나를 선출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을 존중하지만, 이번 과정에서는 그들 모두 겁을 먹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마푼다는 말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WCA의 아프리카 코디네이터로서 일하는 것을 이해 충돌로 여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내가 그들의 고문 역할을 하는 것과 평신도 대표 역할을 하는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동짐바브웨 연회는 아직 새로운 평신도 대표를 지명하지 않았다.

이 같은 논쟁 속에서 WCA는 글로벌감리교회를 향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WCA 성적인 성결, 온전함, 깨어짐 대책위원회(Sexual Holiness, Wholeness, and Brokenness Task Force)>는 성정체성과 성별(gender)에 관한 교육자료가 담긴 22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WCA 회원들은 현재 이 보고서에 관한 의견을 수집하고 있으며, 5월 7일로 예정된 글로벌 입법 회의에 채택을 위한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WCA는 아직 설립 단계인 글로벌감리교회가 사용할 성례전과 기타 교회 생활에 관한 문서를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다.

얼마 전, WCA는 총회 개최가 열릴 수 있도록 아프리카와 유럽 그리고 필리핀의 총회대의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위한 여행 경비를 대신 지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감독과 총회위원회 및 여러 지도자는 해외지역총회의 대의원이 속한 지역사회가 아닌 대의원들만 돕겠다는 움직임에 비판을 가했다.

한편, 해방감리교회(Liberation Methodist Connexion)를 조직하려던 사람들은 새로운 일을 도모하는 모든 그룹이 직면한 어려움을 충분히 검토했다. 그리고 2020년, 유색 인종과 성소수자의 목소리를 집중시킬 새로운 교단으로 출범하겠다고 발표했다.

2021년 말에 이르러, 해방감리교회를 설립하려던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도전과 제한된 자원에 주목하며 자신들의 현 위치에 대한 냉정하고 전반적인 평가를 내렸고, 성명을 통해, “낡은 제도를 비판하기 위해 공통점을 찾기란 무척 쉬웠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이 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모으기는 훨씬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우선, 무급 자원봉사자로만 구성되었던 해방감리교회를 준비하던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렸다.

“연합감리교회나 다른 종교단체에 맞서기 위해 우리의 입장을 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부담이다.”

이들은 더 이상 자신을 특정 교단으로 칭하지 않기로 했다.

이 그룹의 공동 작업자이자 총회대의원인 애드리안 힐(Adrian Hill)은 해방감리교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현존하는 억압적인 시스템을 타파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일하는 그룹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사람과 함께하기를 원한다. 이 일은 기존 교단의 소속을 초월한다.”

한은 연합감리교뉴스의 부편집장이다. 동짐바브웨의 통신원 에블린 치콰나( Eveline Chikwanah)기사 작성에 도움을 줬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tkim@umnews.org이메일 또는 전화 615-742-5109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읽기 원하시면,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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