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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회의 성소수자에 대한 시각이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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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포인트:

  • 최근에 열린 미국 내 연회에서, 동성애와 관련된 언어를 삭제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그와 동시에, 많은 연회가 성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그리스도의 부활과 같은 핵심 기독교 교리를 재확인했다.
  • 이러한 투표들은 미국 내 교회가 다가오는 교단의 국제 입법 회의인 총회를 앞두고, 교회 탈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봄과 여름에 열린 연합감리교회의 미국 내 연회에서 교인들은 교단이 성소수자에 관련된 언어를 삭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의사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러한 교단 정책의 일부를 변경하는 것에 대한 개방적인 입장 표명과 동시에 대다수의 연합감리교인들은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수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올해 연회는 미국 내 연합감리교회가 수십 년에 걸친 교회 내 성소수자의 지위에 관한 격렬한 논쟁 끝에 대규모 교단 탈퇴의 흐름 가운데 개최되었다. 8월 중순 현재, 인간의 성정체성과 성경에 관해 보수적인 견해를 가진 6,200개 이상의 미국 교회가 교단 탈퇴를 승인받았다.  

연회는 국제적 교단인 연합감리교회의 기본 단위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여러 교회와 기타 사역으로 구성된다. 미국에는 53개의 연회가 있으며, 통상적으로 봄과 여름 사이에 모임을 갖는데, 연회원의 절반은 평신도이고, 절반은 목회자이다.

연회에 참석한 연회원들은 예배를 드리며, 목회자를 안수하고, 사역을 축하하며, 돌아가신 연회원들을 추모한다. 또한 연회 예산 통과와 같은 중요한 사업도 이 자리에서 결정된다.

그뿐만 아니라, 많은 연회가 그들의 연회 기간에 소망을 담은 결의안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교회 안팎의 도전에 신앙을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Bishop Julius C. Trimble and First Lady Racelder Grandberry-Trimble get the Indiana Annual Conference session off to an uplifting start as they share their faith journey. The conference focused on the future with the theme of “Praying Forward: No Turning Back” at its meeting June 8-10 in Muncie, Indiana. Photo by Tim Tanton, UM News.줄리어스 트림블(Julius C. Trimble) 감독과 그의 부인 레이첼더 그랜드베리-트림블(Racelder Grandberry-Trimble) 여사가 신앙 간증을 한 후, 인디애나 연회의 시작을 힘차게 선언하고 있다. '미래를 향한 기도: 돌이킬 수 없는 미래'라는 주제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인디애나주 먼시에서 열린 이번 연회는 미래에 초점을 맞추었다. 사진, 팀 탠튼, 연합감리교뉴스.

올해 몇몇 연회는 교회 탈퇴 신청을 처리하며, 새로운 회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 고통스러운 작업을 마친 후, 많은 미국 연회는 연합감리교인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함께할 수 있는 선한 사역에 집중하며, 포용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드러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북서부 지역인 팬핸들(Panhandle)의 산타로사 비치 포인트 워싱턴(Point Washington United Methodist Church in Santa Rosa Beach) 연합감리교회의 교인이자 연합감리교회 지키기운동(Stay UMC)의 리더인 팻 루나(Pat Luna)는 "우리 결의안이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교리를 수호하고, 예수를 사랑하며, 삼위일체론적이고, 성경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앨라배마-서플로리다(Alabama-West Florida) 연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한 "연합감리교회의 교리적 표준(the Doctrinal Standards)을 확증한다."라는 결의안을 제출한 그룹의 일원이다.

연합감리교회의 장정(The Book of Discipline)은 목회자들의 동성 결혼식 주례와 “동성애를 실천한다고 밝힌” 사람들의 성직 안수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금지 조항은 4개 대륙의 대표들이 모이는 교단의 최고 입법 기관인 총회만이 개정할 수 있다.

각 연회의 이러한 투표는 총회가 다가옴에 따라 교단 내 미국 지역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장정의 언어를 삭제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연기되었던 총회는 이제 2024년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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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22개 연회가 장정에서 반 성소수자 표현을 삭제하자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결의안을 통화시킨 연회의 숫자에는 지난해 그와 유사한 결의안을 통과시킨 연회는 포함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22연회에는 에 성소수자 처벌에 대해 반발이 거의 없었던 연회들도 포함되어 있다.

그중 하나로 북알라바마(North Alabama) 연회는 결의안에서, "동성애와 관련된 모든 언어의 삭제"를 지지하고, 모든 교회와 성직자의 "양심과 신념을 존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결의안은 또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라고 한 에베소서 4장 3절을 인용했다.

이 연회의 평신도와 목회자들은 이 결의안을 236대 151로 채택했다.

결의안의 공동 제출자 중 한 명인 브라이언 에릭슨(Brian Erickson) 목사는 61%에 가까운 찬성으로 결의안이 통과되자, 자신은 통과는커녕 결의안의 통과 여부도 확신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연회의 회의에 참석한 많은 사람이 인간의 성 문제에 대해 전통주의자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당수의 교회가 북알라바마 연회를 탈퇴한 후, 연회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방법을 찾고 싶어 했다.

"성소수자들과 진보적인 동역자들은 성소수자라는 언어가 (장정에서) 삭제되기를 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주의 동역자들(교단을 떠나지 않고 남은 동료들)도 자신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는 것을, 교단의 일원으로 남기 위해 성경적 신념과 양심을 저버리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라고 에릭슨 목사는 말했다.

버밍엄 트리니티 연합감리교회(Trinity United Methodist Church in Birmingham)의 담임인 에릭슨 목사는 자신이 섬기는 교회 안에서 신학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다양한 신념을 가진 교인들이 서로 다른 신앙과 신념을 가진 교인들이 섞여 있으며, 이들은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한다고 전했다.  지난 1년 동안 트리니티 연합감리교회에는 인근의 다른 교회에서 옮겨온 200명의 사람이 새롭게 입교했다.

버밍엄 이스트레이크 연합감리교회(East Lake United Methodist Church in Birmingham)의 부목사인 H.N. 깁슨(Gibson) 목사는 이 결의안을 공동 제출한 사람이다.

“결의안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결의안이나 결의안 통과가 아니라 결의안을 둘러싼 상호 존중하며 나눈 대화였다. 과거 같았으면 이 결의안이 통과되면 양측의 사람들이 성경을 따르지 않는다는 논쟁이 벌어지거나, 더 심하게는 연설자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며 야유와 비난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대화에서는 우리의 의견 차이가 어떤 것인지, 존중하는 태도가 무엇인지를 목격할 수 있었다."라고 깁슨 목사는 말했다. 

북알라바마 연회의 이번 결의안은 지난해 미국 내 5개 지역총회에서 통과시킨 "성소수자들이 교회에서의 신앙생활과 사역에서 보호받고, 인정받고, 용기를 얻는" 미래지향적인 연합감리교회를 열망한다는 결의안을 확인한 것이다.

올해 연회에서 취한 더 많은 조치 

올해 미국 내 연회들의 회의에서 다룬 내용은 교단의 동성애 논쟁뿐만이 아니다.

이들 회의에서 가장 큰 화두는 총회에 상정된 미국 내 지역총회와 해외에 있는 해외지역총회가 동등한 입장에 서도록 하자는 청원안인 크리스마스 언약(Christmas Covenant)이다. 지금까지 미국 내 26개의 연회와 필리핀의 9개 연회가 크리스마스 언약을 지지했다. 현재 9월 6일 마감되는 총회 청원안 마감 전까지 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마지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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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역총회(Jurisdiction)는 최소 5개 연회로 구성되며, 감독 선거를 처리하는 미국 내 지역 기구다. 지난해 투표한 지역총회 대의원 중 절반은 내년 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이다.

성소수자의 평등을 지지하는 연합감리교회의 비공식 단체인 화해사역네트워크(Reconciling Ministries Network)의 대표인 잰 로렌스(Jan Lawrence)는 이 결의안을 지지했다. 그녀는 이렇게 많은 결의안이 통과된 이유를 더 많은 사람이 이 대화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렌스는 “이 결의안은 연회의 참석자들이 더욱 평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요소다.”라고 말하며, "이는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이 함께 일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갈등으로 인한 불편한 감정을 떨쳐버리게 할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성애에 관한 장정의 문구를 개정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조차도 내년 총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교단 내에서는 인간의 성 문제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와 다양한 법적, 문화적 맥락을 가진 총회대의원들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대부분의 연회는 연합감리교인들의 소명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감리교회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의 말을 빌리자면, 그 목적은 "이 땅에 성서적 성결(scriptural Holiness)을 전파하는 것"이다. 연회의 참석자들은 교회 개척과 다양한 전도 활동에 관한 논의를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제프리 렌츠(Geoffrey Lentz) 목사는 앨라배마-서플로리다 연회가 자신이 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는 교회개척및활성화특별위원회(Task Force on Church Planting and Revitalization)가 제출한 '새로운 사역을 향한 도전(New Thing Challenge)' 프로젝트를 만장일치로 승인한 것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결의안은 연회 내 각 교회가 새로운 제자 삼는 사역을 위해,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새로운 사역을 하라고 요청한다. 여기에는 새로운 (형태의) 예배와 사역 그리고 연회 내 10여 개의 교회 중 한 곳이 적어도 한 교회를 새롭게 개척하는 일 등이 포함되어 있을 뿐 아니라, 각 교회가 적극적으로 새 교인을 환영하고, 그들을 양육하며, 세례를 주고, 제자를 삼도록, 보다 의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또한 요구하고 있다.

이 결의안이 표결에 부쳐졌을 때, 렌츠 목사는 "연회가 열리던 강당 안이 찬양과 축하의 박수로 가득 찼다."라고 말했다.

펜사콜라 제일연합감리교회(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in Pensacola)의 담임인 렌츠 목사는 자신의 교회가 이미 이 결의안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교회는 앨라배마주 오렌지비치(Orange Beach)와 플로리다주 페이스(Pace)에서 교회 개척을 돕고 있으며, 인근에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사회에서도 새로운 교회를 개척할 계획이다.

미국 내 각 연회는 또한 연합감리교회가 사도신경과 교단의 교리적 기준(Articles of Religion)에 명시된 교리에 여전히 헌신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즉, 이러한 핵심 내용은 총회의 토론 대상이 아니며, 이러한 재확인은 연합감리교회가 기독교의 가장 기본적인 교리를 포기할 것이라는 가짜 뉴스 때문에 나온 것이다.

앨라배마-서플로리다 연회의 결의안 외에도, 켄터키(Kentucky) 연회는 평신도위원회가 제출한  그와 유사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켄터키 연회의 평신도대표(lay leader)인 조나 카터(Jonna Carter)는 "특히, 평신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교리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에 큰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가 이 기본적인 신앙고백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하고 싶었다.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모두가 한 신앙고백 안에서 통일된 마음을 유지한다면, 우리는 연합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또 믿음의 공동체로서, 계속 복음을 전파할 것이다.”

카터와 함께 켄터키 연회에 평신도대표로 참석한 존 덴먼(John Denman)은 “투표가 끝난 후, 한 목회자가 나에게 다가와, 결의안에 교인들이 간절히 원했던 내용이 정확히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덴먼과 카터는 교회를 통합하는 신념과 선교적 사명을 강조하는 것이 치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관해 이야기했다.

켄터키 연회와 마찬가지로 약 절반의 교회가 탈퇴한 텍사스 연회의 연합감리교인들도 "함께하는 우리의 새로운 삶(Our New Life Together)"이라는 제목의 결의문에서 치유의 가능성을 찾았다.

이 결의안은 텍사스 연회가 "갈등과 분열 그리고 권력 정치와 경쟁의 계절”에서 회복 중이라고 고백했다. 앨라배마-서플로리다 연회와 켄터키 연회와 마찬가지로 이 결의문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연합감리교인들의 공통된 신앙을 다시 강조하고, 연회 회원들이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며, "사랑과 용기 그리고 동행으로 특징지어지는 신앙을 실천”하는데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 결의안 역시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결의안 제출자 중 한 명이며, 휴스턴에 있는 세인트 폴 연합감리교회(St. Paul’s United Methodist Church in Houston)의 담임 목사인 브랜디 호튼(Brandi Horton) 목사는 투표가 끝나고 이렇게 말했다.  

"투표가 끝난 회의장의 분위기는 엄중했고, 우리가 더 이상 예전의 (서로 싸우고 헐뜯던) 우리가 아님을 깨달았다. 그리고 지난 몇 년 동안의 모든 고통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 텍사스 연회에 새로운 날이 밝았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Hahn)은 연합감리교뉴스의 부편집장입니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이메일 tkim@umnews.org 또는 전화 615-742-510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받아보기를 원하시면, 무료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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