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교계 언론인들과 연합감리교회뉴스 기자들은 투표로 연합감리교회 5대 뉴스를 선정한다. 올해는 25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다.
많은 사람이 1위로 뽑은 <전진위원회>의 “교단의 일치”와 연관된 기사는 세인루이스에서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특별총회에 대한 관심을 대변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대표 뉴스로 선정된 기사는 ‘교회가 난민과 이민자들을 위해 벌인 선교 사역들’과 ‘자연재해를 당한 곳에 행한 구제와 재건 사역’, ‘필리핀에서 연합감리교회 선교사들이 필리핀 정부에 의해 구금되었다가 석방된 것’과 ‘총기로 인한 대량 인명 살상에 대한 교회의 견해’ 등이다.
2018년 5대 뉴스로 선정된 기사의 자세한 내용을 싣는다.
1 위: 미래로의 전진을 바라며
지난 40년 동안 연합감리교회는 동성애자의 안수와 동성 결혼을 주제로 어떻게 동성애자들에 대한 사역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심각한 내적인 갈등을 겪어왔다.
2016년 총회에서, 공공연히 분열에 대한 말들이 오가던 상황에서 총대들은 감독들에게 이 교착상태를 돌파할 수 있도록 지도력을 발휘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총감독회의는 32명으로 구성된 <전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요청하였고, 그 요청이 받아들여졌다. 후에 총감독회는 이 전진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교회의 구조와 법의 개정 여부를 다룰 특별총회를 소집하였다.
<전진위원회>는 특별총회에 회부될 3개의 입법안이 포함된 보고서와 함께 그들에게 부여된 임무를 마무리했다. 대부분의 감독은 <하나의 교회 플랜>을 특별총회에 추천했지만, 세 가지 플랜 모두가 입법안으로 보내진 것처럼 혼동을 일으킬 수 있게 보고된 것에 관해 불만을 토로한 감독도 있었다. 결국 총감독회는 입장을 분명히 하기 위해 성명을 발표해야만 했다.
총회 사법위원회는 어떤 안이 특별총회에서 다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구두 변론을 듣고, 총회 ‘소집 목적’과 관련이 있는 모든 입법안을 총회 대의원들이 다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판결하였다.
작년 10월에는, 법사위원회가 <하나의 교회 플랜>과 <전통주의 플랜> 그리고 <연대적 총회 플랜>의 합헌성에 대한 판결을 하면서 <전통적인 플랜>의 헌법에 위배되는 일부 내용을 헌법에 일치하도록 수정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각 연회는 특별총회 이전에 <전진위원회>의 보고서 내용과 안건에 관한 설명을 듣는 모임을 했다. 일부 연회와 단체에서는 자신들이 지지하는 플랜을 밝혔고, <단순한 플랜>이나 <개정된 전통주의 플랜> 등과 같은 새로운 안건을 내놓기도 했다.
각 연회의 총대 대표들은 교단의 전반의 높은 관심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모임에 대한 그들의 기대와 불안을 나누었다.
2위: 난민과 이민
연합감리교회는 이민자를 환대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으며, 추방 위기에 있는 이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는 개체 교회들을 통해 그 모습을 보여줬다.
한 남성은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연합감리교회에 몇 달을 머물렀는데, 이민국과의 약속을 위해 출두한 후 체포되어 추방당했다. 이에 항의하던 연합감리교인들이 체포되기도 했다. 또 연합감리교인들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의 국경 근처에서 이민자들을 위한 사역을 돕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거친 이민 정책은 연합감리교단의 감독들과 여러 사람으로부터 항의 성명서를 초래했다. 연합감리교인들은 세계 인권의 날인 12월 10일 샌디애고에서 300여 성직자 행진에 동참하고 미국과 멕시코를 가르는 국경장벽 설치에 항의하였다. 체포된 사람 중에는 두 명의 연합감리교 목회자도 포함되어 있다.
총감독회는 미국 국경에 도착한 중남미 난민들의 캐러밴 행렬에 대한 온정을 호소하였다. 이민에 관한 미국 법무부 장관인 제프 세션스의 말과 정책은 동료 연합감리교인들에 의해 교회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다. 후에 세션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권고로 사직하였다.
3위: 자연 재해들
캘리포니아의 산불은 두 번에 걸쳐 여러 다른 지역을 강타하였고, 한 마을을 완전히 전소시켰고, 많은 지역이 피해를 보았다. 연합감리교인 중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도 있었고, 피해자들에게 안식처와 도움을 제공한 사람들도 있다.
허리케인 마이클은 북부 걸프해안을 초토화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냈으며 일부 연합감리교회 교회들과 목사관들도 피해를 입었다. 대규모 폭풍우가 동부 해안지역에 문제를 초래했는데, 알라바마-서플로리다 연회에서는 발 빠르게 주요 구호 활동을 감당했다.
그보다 앞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조지아와 캐롤라이나의 일부 지역에 홍수를 일으켰다. 그중에는 최근 폭풍우의 피해로부터 아직 온전히 회복되지 않은 지역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북캐롤라이나의 한 지역은 심한 타격을 받았다.
연합감리교 구제위원회는 미국과 해외에서 구제와 회복을 위한 사역을 지속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태풍 망쿠트의 피해를 입은 필리핀 사람들을 돕는 사역도 포함되어 있다.
4위: 선교사들이 구금되었다 석방되다
세 명의 연합감리교 선교사인, 짐바브웨 출신의 미라클 오스만 말라위와 타완다 챤디와나 그리고 미국 출신인 아담 쇼는 인권 위반 사례를 조사하기 위한 초교파 진상 조사단에 합류하였다가 검문소에서 필리핀 경찰에 의해 구금되었다.
세 명 모두 필리핀에 오랜 기간 구금되어 있었는데, 특히 챤디와나는 마닐라 구치소에 있던 기간을 합치면 8주간 동안 갇혀있었다.
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는 정부 당국에 선교사들을 풀어주라는 구명 운동을 온라인에서 상에서 펼쳤는데, 10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18,000명이 서명하였다. 총감독회도 성명을 발표하였고, 마침내 7월에는 세 명의 모든 선교사가 자기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5위: 대량 총기 난사에 대한 반응
2018년도에 어떤 지역은 마음 아프게도 대규모 총기 난사 지역으로 우리에게 알려졌다. 플로리다의 파클랜드 고등학교와 휴스톤 인근의 산타페 고등학교가 그렇다. 또한 피츠버그에 있는 트리어브라이프 유대인 회당, 메린랜드주 앤나폴리스에 있는 캐피탈가제트 신문사,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따우전드옥스라는 이름도 익숙해졌다.
목회자들의 상담, 기도회에서의 설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합감리교인들은 도움을 제공하였다. 또한 파클랜드 대량학살 이후에 열린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에 많은 연합감리교인이 참여하였다.
연합감리교 감독들도 기도와 행동을 촉구하였는데, 켄네스 카터 감독의 플로리다 연회는 공직자 5000여 명에게 총기 폭력을 억제할 입법을 하라고 촉구하는 편지를 보내는 운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기자단 투표에서 득표한 소식들 가운데는 다음과 같은 것들도 있다:
- 교단의 인종차별 반대 노력과 마틴 루터 킹 목사 피격 50주년 기념 소식.
- 문구를 잘못 적어서 여성의 평등권과 관련된 교회법 수정안 투표를 다시 하였다는 소식.
- 연합감리교회가 탄생 50주년 기념행사 소식.
- 교단 헌법에 세 가지 수정 조항이 인준된 소식.
- 연합감리교회가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선거 소식들.
- 에볼라의 재창궐로 인한 서아프리카에 있는 연합감리교인들의 예방과 조치들에 대한 소식
하지즈는 달라스에 거주하는 연합감리교회뉴스 기자다. 그에게 연락하려면 615-742-5470로 전화를 하거나 newsdesk@umcom.org로 연락하면 된다. 더 많은 연합 감리교회 뉴스를 읽어 보려면, 여기를 눌러서 무료 일간지나 주간지를 구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