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 주도로 모인 종교지도자들은 최근 북미 간의 외교적 접촉이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생명의 하나님을 선택할 것인지, 죽음의 우상인 핵을 선택할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11월 9-11 동안의 원탁 회담 참가자들은 성명서에서 말하였다.
원탁 회담 참가자들은 한반도에서의 “분단의 낡은 구조와 권력”를 대체할 “남북한을 너머 전 세계에서 상생의 문화”를 창조하는 것을 돕는 새로운 틀을 만들어 가자고 다짐하는 “아틀란타 선언”을 발표하면서 “이 긴급한 순간은 하나님 변혁의 구원을 위한 기회다”라고 선포하였다.
모임 내내 원탁 회담 참가자들은 지난 2월에 열린 평창 겨울 올림픽에서의 체육인들의 참가를 계기로 시작된 북한과의 개선된 관계를 향한 새로운 기회를 되돌아보았다.
남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4월 이후로 세 번의 만남을 가졌다. 가장 최근에는 북한의 수도인 평양에서 9월에 만났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김정은 위원장은 싱가포르에서 6월에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노력을 약속하였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교회 지도자들이 평화를 진작시키기 위한 다음 단계를 고려하는 모임을 가진 것은 더욱 시의적절한 것이 되었다. 모임은 한국 교회 어린이 합창단이 부른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라는 감동적인 가사를 가진 찬양을 포함한 예배와 신학, 문화, 정치, 그리고 사회 정의 등을 토론이 있었다.
“한편으로는 우리는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이 제공하는 지원을 귀하게 평가하고 고맙게 생각하지만, 평화의 과정은 두 개의 한국이 책임지고 주도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세계선교부의 회장인 정희수 감독은 말했다.
그 입장은 아틀란타 선언에도 반영되었다. 원탁 회담 참가자들은 적대적인 관계를 끝내고자 노력한다는 합의를 확인하고 한국 전쟁의 “즉각적이고 공식적인 종전 선언”을 촉구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동시에 “미국과 국제 사회가 한반도에서 단계적 비핵화를 이루는 것을 포함한, 남북한의 자결권을 존중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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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과정의 중요성은 카터 센터에서 열린 11월 9일 자의 원탁 회담 개회 모임 동안에, 전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와 전 주한 미 대사였던 제임스 레이니에 의해서 인용되었다.
만약 미국이 그런 준수 과정을 기꺼이 택한다면, 그것은 “북한의 완전 비핵화와 바라기는 한반도 전체의 비핵화로 인도하게 될 것이다”라고 카터는 말했다.
카터와 레이니에게서 받은 감동은 원탁 회담 참가자들이 성명서를 채택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세계 선교부의 총무인 토마스 켐퍼도 그것을 평화 과정에 교회가 의미 있는 방식으로 직접 개입할 수 있는 “분명한 계획”이라고 불렀다.
“원탁 회담에서 적지 않은 민간과 교회 지도자들은 우리 국가 지도자들을 권면하기 위해서 교회가 더 크고 강한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하였다”라고 켐퍼는 덧붙였다.
평화 과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북한에 대한 지속적인 경제제재와 여행 제한 조치라고 교회 지도자들이 선언하였다. “이러한 조치는 사람들이 서로 신뢰를 쌓을 기회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인도주의적 만남과 인도주의적 물자와 인도주의적 지원마저도 불가능하게 한다.”라고 선언문은 밝히고 있다.
“그들은 다가오는 겨울을 지내고 견딜 음식과 에너지 (연료)가 부족합니다”라고 금 교수는 설명하였다. 그는 원탁 회담 동안에 “평화와 선교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인도주의적인 지원은 이미 한반도에 형성된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필요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고립된 북한에 비핵화를 계속할 수 있는 신뢰감을 주어야 합니다.”
미국의 여행 제한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탁 회담의 몇몇 빈 자리를 설명해 주었다. 주최 측에서는 북한 기독교 대표단의 미국 비자를 얻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켐퍼는 말했다.
“그들이 참석했다면 지난 6월에 (북미 간에 발표한) 싱가포르 선언에서 매우 열렬히 강조된, 사람들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데 분명히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11월 8일 자 메시지에서 북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아틀란타의 모임을 “아주 중요한” 모임이라고 부르면서 2018년의 정상회담에서 나온 선언이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평화를 함께 일구어 나가는 것이며, 이러한 염원은 사랑과 정의와 평화를 위해 부르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이다”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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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에 있는 세계교회협의회에 파송된 연합감리교회 선교사인 김진양 목사는 남북한의 대표단이 세계 교회 협의회 본부를 지난 6월에 방문해서 서울에서 열리는 초교파 모임을 준비했을 때만 해도, “한반도에서 기적적인 일이 벌어질 것 같은 희망이 솟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처럼 미국과 북한 사이의 관계가 답답한 상태에 있을 때, “나는 이 원탁 회담 모임과 기독교인들의 평화 운동이 미국 외교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되고, 또 바라건대 미국이 다시 대화를 재개해서 더 많은 진전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북한 기독교인들은 11월 10일 대중과 함께 한 저녁 예배 때 영적으로 참여했다. 일리노이주 네이퍼빌에 있는 커뮤니티 연합감리교회의 담임인 정화영 목사는 주기도문의 북한판을 포함시켰는데 이렇게 말했다. “예배 흐름의 초점과 의식은 치유의 희망과 한국의 화해를 포함시키는 것이었다.”
“특히, 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미리 맛보고 평화 만드는 일을 실현할 수 있는 성찬을 통해 일치와 화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그녀는 설명하였다.
그 예배는 아틀란타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여러 성가대의 찬양으로 시작했다. 성가대 지휘자인 박영란 집사는 특히 이 모임에 맞는 두 곡을 골랐는데 특히 “북한에 자유와 번영의 새벽이 오기를 희망하고 기대하는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이라는 곡을 포함시켰다다고 말했다.
설교에서 남아공의 이반 아브라함스 감독은 세계감리교회협의회의 총무로서 “우리 생애 동안 하나 된 한국을 보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나누었다. “평화는 오늘 우리가 원탁 회담에서 들은 것처럼 결코 우연히 오지 않습니다”라고 하면서 “우리가 평화를 만듭니다. 우리는 평화를 위해 일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블룸은 연합감리교회 뉴스의 부편집장이며 뉴욕에 근거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김 목사는 연합 감리교회 뉴스의 한국/아시아 담당 디렉터다. 연락을 원하면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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