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의 상수도 시설 복구를 돕는 교회

수년간, 미켈렝게의 연합감리교 로콜 선교회 근처에 있는 우물은 도시에 사는 많은 사람의 식수원이었다. 그러나 반복되는 전쟁 동안, 반군은 이 우물을 파괴했다.

최근에 연합감리교회 동콩고연회가 민간단체 (NGO)인 티어펀드와 협력하여 우물을 복구했다.

“복구 작업이 완성되어 매우 기쁘다”고 프로젝트를 위해 동콩고연회의 가브리엘 운다 감독에 의해 위임된 프로젝트 책임자 옴바 폴 목사는 말했다.

폴 목사는 전쟁 동안 선교회에 머물렀고, 반군에 의해 납치되어 숲속으로 끌려가기도 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우리는 살아 돌아와 지금 이 우물이 복구되는 것을 직접 보는 기쁨을 맞본다.”라고 말했다.

미켈렝게의 시장 키팔라모토 페노와워씨는 위원회를 소집하여 우물을 지키고 유지하도록 조치했다. 그는 “도시 지역은 심각한 식수 문제를 겪고 있다. 우리 시민의 85% 이상이 지방 정부가 제공하는 식수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A long dirt road leads to a source for clean water in the East Congo. Photo by Judith Osongo Yanga 여자들이 신선한 물을 콩고 미켈렝게에 있는 연합감리교 로콜 선교회로 가져가고 있다 영국의 기독교 구호 및 개발 기구인 티어펀드는 연합감리교회 동콩고연회를 도와 반군에 의해 파괴된 우물을 복구했다. 사진: 주디스 오송고 양가, UMNS

그는 “오늘, 나는 연합감리교회가 미켈렝게와 그 인근 주민들의 복지에 관심을 두는 것을 보며 기쁨을 감출 수 없다.”고 말을 이었다.

티어펀드의 지역책임자인 미쉑 본도씨는 연합감리교회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미켈렝게 주민들에게 로콜 우물을 잘 관리하도록 독려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구호와 개발을 위한 기독교 기구인 티어펀드는 연합감리교회 학교를 포함한 미켈렝게 지역사회에 위생물품도 제공했다.

키투마이니 연합감리교회의 필릭스 오켄데 목사는 “물은 생명”이라고 말했다. 티어펀드와의 동역이 연합감리교인들은 물론 마실 물을 얻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먼길을, 때로는 10마일 까지도, 걸어야 했던 여자들에게 축복이라고 말했다.

키투마이니 교회의 여선교회 회장인 떼레즈 쫑바는 “물을 길어 오는 사람들이 모두 연합감리교회  교인은 아니다. 하지만, 물을 길어 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연합감리교회를 통해 그들이 얻은 혜택에 관해 이야기 한다”며, “그들 중에는 교인이 된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유지 및 관리 감독 위원회의 위원인 죠셉 음벨레코씨에 의하면, 복구된 우물은 킨두시를 포함한 미켈렝게 인근 지역에 식수 이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매주 토요일은 ‘살롱고’라고 부르는 점검의 날”이라고 그는 언급했다.

“나는 연합감리교회 로콜 우물의 수질에 매우 만족한다.”고 이 지역 주민인 마이샤 세라핀은 말했다.

“교회와 동역자들이 우리를 배려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이 우물이 망가져 수년간 고통을 겼었는데, 이제 우리는 ‘로콜의 물’을 다시 마실 수 있는 기쁨을 갖게 되었다.”

오송가 양가는 연합감리교회 동콩고연회의 통신원이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하려면, 615-742-5470으로 전화를 하거나 newsdesk@umcom.org 이메일 하면 된다. 연합감리교회뉴스를 읽고 싶으면, 무료 주간 뉴스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분은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재난 구호
콩고 동부에 있는 연합감리교구호위원회의 직원인 존 루술루가 고마에서 내전으로 난민이 된 사람들을 위한 구호 사역을 벌이는 중 한 여성을 돕고 있다. 각 가정은 한 달분 식량과 생필품을 받았다. 사진, 차드락 탐붸 론데, 연합감리교뉴스.

콩고 내전 난민 구호 활동을 벌이는 연합감리교구호위원회

2년 전부터 동부 콩고의 난민 지원을 강화해 온 연합감리교구호위원회는 최근 약 12,500명 이상의 내전 난민에게 식량과 인도적 물품을 추가로 제공했다.
재난 구호
대규모 홍수가 콩고 칼레헤(Kalehe) 지역을 덮친 가운데 부슈슈(Bushushu) 마을의 어린이들이 잔해물 사이를 걷고 있다. 홍수로 키부(Kivu) 남부 치비라강의 범람해 15명의 연합감리교인들을 포함, 최소 175명이 희생되었다. 사진, 필리프 키투카 로롱가, 연합감리교뉴스.

홍수로 많은 콩고 연합감리교인이 희생되다

홍수로 인해 콩고 키부 남부 치비라 강이 범람해 15명의 연합감리교인들을 포함해 최소 175명이 목숨을 잃고, 3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콩고민주공화국의 가브리엘 옘바 운다 감독은 재난으로 피해를 당한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연합감리교회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재난 구호
지난 5월 22일 발생한 니라공고 화산 폭발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어린이들의 어려움을 살펴보기 위해 그들이 머무는 콩고 고마의 연합감리교회에 방문한 가브리엘 옘바 운다 감독(왼쪽 끝)이 아이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콩고 연합감리교회는 40여 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사진 제공, 필립페 키투카 로롱가, 연합감리교뉴스.

화산 폭발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돌보는 연합감리교회

지난 5월 콩고의 니라공고 화산 폭발로 가족을 잃은 아이들에게 세계선교부와 구제위원회를 비롯한 연합감리교회와 교인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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