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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역총회 감독들 <미국지역총회>안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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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의사 결정을 위한 새로운 연합감리교회의 구조인 미국지역총회를 만들자는 안건이 아프리카, 유럽 그리고 필리핀 감독들의 지지를 받았다.

독일의 하랄드 루커트(Harald Rückert) 감독은 “해외지역총회 감독들은 미국지역총회를 만들자는 제안을 장려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라고 지난가을 총감독회의가 끝날 무렵 이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1일 총감독회의 중 미국지역총회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은 후, 해외지역총회 감독들은 그 안건을 지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루커트 감독은 밝혔다.

교단을 위한 교회의 임원회 같은 역할을 하는 다국적 기구인 연대사역협의회(Connectional Table)가 이 안건을 작성했다. 연대사역협의회의 목적은 미국 내 교회 문제만을 다룰 조직을 만들어 범세계적인 총회의 부담을 덜어 주자는 것이다. 종종 연합감리교회의 최고 입법기관인 총회는 미국의 안건들을 토론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연대사역협의회는 이 제안을 교단의 동성애 논쟁을 다루기 위한 것으로 보지 않지만, 일부 연합감리교인들은 이 제안을 미국 교회의 동성 결혼과 ‘성소수자 안수’를 허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생각한다.  

교단의 연금 기관인 웨스패스(Wespath)는 이 안건에 관련된 법률 또는 행정적 부분을 도우며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제안된 미국지역총회는 미국 내 5개 지역총회를 총괄하게 된다.

연대사역협의회의 의장인 크리스티안 알스 테드(Christian Alsted) 감독은 총감독회의를 마친 후 성명서를 통해 이렇게 발표했다.

"이 제안은 범세계적 교단으로서 보다 온전한 사역을 우리에게 가능케 할 것이다.  이는 미국 교회가 자신들의 독자적인 선교 과제를 처리하고, 미국 교회의  비전과 전략 및 행정 사역을 다룰 구조를 제공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 안건에 대해서는 2020년 5월 5-15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대의원들이 결정할 것이다.  

해외지역총회 감독들의 지지는 이전에 총회에서 이와 비슷한 안건에 대해 강한 반대에 직면했었기에, 이 안건에 큰 힘이 된다. 최근 2016년까지 미국지역총회(U.S. Central Conference)와 새로운 지역 구조를 만들기 위한 청원들은 총회의 소위위원회조차 통과한 적이 없다.

감독들은 총회 투표권이 없지만, 다른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 감독이 발언하면, 연합감리교인들은 은근 잘 듣는다.

지난 5월에 열린 총감독회는 연대사역협의회의 이 제안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해외지역총회의 감독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운영위원회에 연대사역협의회 대표자를 초청하여 아프리카와 유럽 그리고 필리핀의 총회 대의원들에게 이 안건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연합감리교회의 절차에 따르면, 교회 지도자들은 주재 감독의 초청에 의해서만 그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11월 3-6일 총감독회 직후, 연합감리교뉴스는 여러 해외지역총회 감독들과 접촉하여 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물었지만, 알스테드 감독을 포함한 3명만이 답을 보내왔다.

알스테드 감독은 “지난 20년 사이 연합감리교회의 구성은 크게 바뀌었고, 곧 연합감리교인의 절반이 아프리카에 있게 될 것이다.”라고 연합감리교뉴스에 말했다. “총회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르도록 교회를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범세계적인 모임이 되도록 교단을  재구성해야 한다.”

연합감리교회와 이전의 교회(감리교회와 연합형제교회)들은 200년 이상 미국을 기준으로 교단을 운영해왔다.

교단의 헌법은 해외지역총회가 선교적 필요와 다양한 법적 상황에 따라 장정을 ‘변경과 적용’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다. 이는 해외지역총회가 그들의 목회자 연금, 교회 재산 그리고 경우에 따라 목회자의 학력 기준 등과 관련된 결정을 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알스테드 감독은 해외지역총회 감독들이 그 특권을 미국을 포함한 교단 전체로 확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2년 이래 교단의 해외지역총회 상임사무위원회는 현 장정의 제6편 중 어느 부분이 모든 연합감리교인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필수불가결한 부분인지 판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장정의 가장 큰 부분인 제6편은 조직과 행정을 다루고 있다.

연대사역협의회는 미국에만 적용할 수 있는 법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이 모든 과정에서 해외지역총회 상임사무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했다.

알스테드 감독은 연대사역협의회의 이 작업은 해외지역총회 상임사무위원회와의 공동 작업이며, 동성애에 대한 교단의 골칫거리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부 연합감리교인들이 연대사역협의회의 제안을, 교단의 분열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심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필리핀 다바오 지역을 주재하는 로돌포  “루디” 후안 감독은 해외지역총회 감독들에게 연대사역협의회 제안을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연대사역협의회 제안의 장점을 “우리의 자치와 전도 및 자립을 가능케 하고, 일정 수준의 (행정적) 자율성을 포함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올여름 필리핀 감독회는 동성애와 같은 논란적인 주제를 다룰 수 있도록 지역적 자율성이 보장된 구조 조정을 권고했다.

필리핀 연합감리교인들은 감독의 결의와 연대사역협의회의 제안을 지지하는 청원안을 총회에 제출했다. 이 청원안은 또한 해외지역총회 상임사무위원회와 연대사역협의회에 다양한 문화적 상황에 맞도록 새로운 교회 조직을 개발할 것을 요구했다.

해외지역총회 감독회의 회장인 시에라리온 지역의 존 얌바수 (John K. Yambasu) 감독은 교회의 미래에 관한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그는 어떤 식으로든 4개 대륙(아프리카, 필리핀, 유럽과 미국)과 관련된 이슈를 다룰 지역총회를 원한다고 말했다.

얌바수 감독은  동성애가 미국에서나 뜨거운 이슈이지 아프리카에서의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다. “(우리 교단에는) 아프리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특수한 이슈들이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얌바수 감독은 해외지역총회(central conference)라는 이름에는 미국에서 아프리카계 감리교인들을 분리했던 중앙지역총회(central jurisdiction)와의 이름의 유사성으로 인해 역사적인 낙인이 찍혀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central conference)는 단지 지역적 연회일뿐이다."

(Hahn)은 연합감리교뉴스의 멀티미디어뉴스 기자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615-742-5470 또는 newsdesk@umnews.org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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