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주간은 올 2월에 있을 연합감리교 특별총회를 앞두고 한인 목회자들의 동성애 및 전통주의 플랜과 하나의 교회 플랜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에는 특별총회에서 다룰 주요 안건인 연대적총회 플랜(Connectional Conference Plan)과 하나의 교회 플랜(One Church Plan) 그리고 전통주의 플랜(Traditional Plan)을 제안한 그룹에 속한 목회자의 설명을 3회에 걸쳐 각 플랜의 영어 알파벳 순으로 싣는다.
연대적총회 플랜은 2019년 총회에서 고려될 안 중에서 연합감리교회의 대대적인 개편을 요구할 안건이다.
교단 최고 의결 기구인 특별총회는 성 소수자들이 교회에서 자유롭게 결혼하거나, 안수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명확히 할 예정이다.
연대적총회 플랜은 세인트루이스에서 2월 23-26일에 열릴 총회를 준비하는 전진위원회 보고서 안 중 가장 시행하기 어렵다. 이 안이 실제화되려면 몇 번의 헌법 수정과 인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안은 정해진 기간 안에 9번의 헌법 수정과 수많은 후속 조치들 그리고 공식적인 투표를 마칠 것을 요구하며, 현실화하기 까지 몇 년이 걸린다.” 알칸사 지역 주재 감독인 게리 뮬러 감독은 “하지만, 이것은 약점이 아니다. 전적인 참여는 단기적으로는 더욱 큰 노력을 요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열매를 맺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안은 현재 미국 내 다섯 개 지역총회를 인간의 성에 관한 관점에 따라 세 개의 연대적총회로 재편성한다. 해외지역총회—미국 밖에 있는 연회—는 미국 내의 세 개의 연대적총회 중 하나에 참여하거나 자신만의 연대적총회를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지역총회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미국 연회들은 다른 연대적총회에 속하면 되고, 미국 밖의 연회 중 해외지역총회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연회들은 다른 연대적총회에 속하면 된다.
전통적, 중립적, 진보적인 연대적총회가 제안되었다. 연대적총회 수의 상한선은 여덟 개다.
“연대적총회 플랜은 연합감리교회의 인간의 성에 대한 오랜 관점의 차이에서 시작한 것이지, 해결해야 할 문제나 관리되어야 할 주제가 아니다.”고 뮬러 감독은 말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극단적으로 다른 신학적 관점의 당면 과제는 사라지거나, 무시될 수 없고, 늘어날 수도 있다.”
연합감리교회의 고백운동의 총무이자, 연대적총회 플랜 기안자 중 한 명인 패트리샤 밀러는 팀에게 주어진 사명이 “연합감리교회 안에서 신학적인 차이를 인정하고, (가능하다면) 일치도 이루라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두 가지를 달성하기는 몹시 어려운 일이다.”고 밀러는 말했다. 그녀는 전진 위원회의 위원으로 연대적총회 플랜을 총회에 내놓았지만, 전통주의 플랜을 지지한다.
만약 연대적총회 플랜이 통과되면, 선교와 사역의 동역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부 총회기관들—웨스패스, 연합감리교회 출판국, 자료 및 역사 보관실, 총회 재정행정위원회—은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다른 기관들은 연대적총회의 지원에 따라 많은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
굿뉴스 모임의 부회장이면서 동시에 전진위원회 위원인 토마스 램브레흐트 목사는 “나는 교회의 다양한 신학적 그룹의 차이를 인정한다는 점에서 이것이 가장 공평한 안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램브레흐트 목사 역시 연대적총회 플랜의 작성자 중 한 사람이지만, 전통주의 플랜을 지지한다.
연대적총회 플랜은 해외 교회들이 다양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위로부터의 강압적이고, 규율적인 요구 대신, 느슨한 연대를 허락하는 새로운 방식의 교회는 다양성과 유연성 그리고 관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환영받을 것이다.”라고 뮬러 감독은 말했다. 그는 연대적총회에 조금 더 관심을 둘 것을 권고하는 글을 연합감리교회 뉴스에 기고했지만, 특별히 어느 플랜을 지지하지 않았다.
연대적총회의 연결고리는 사도신경, 니케아 신조, 챨스 웨슬리의 찬송가들과 요한 웨슬리의 표준 설교, 신약 성경에 대한 주석들에 있다.
패터슨은 연합 감리교회 뉴스 서비스의 기자로 테네시 주 내쉬빌에 있다. 그에게 연락하려면 전화 615-742-5470로 하든지 이메일을 하면 된다. newsdesk@umcom.org. 더 많은 연합 감리교회 뉴스를 보려면 무료 일간지 혹은 주간지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