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인이 술을 마셔도 되나요?

술을 마셔도 되나요?

연합감리교인들은 종종 이 질문을 듣거나 묻습니다. 연합감리교회는 우리 교인들이 “계획적이고 의식적으로 자제력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술을 마신다면, 그것을 금하지 않습니다. 다만, 연합감리교회와 전신인 감리교회와 형제교회는 절제 운동에 깊이 관여했고, 술과 다른 약물을 금하는 것이 “하나님의 해방과 구속의 사랑”을 증거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삶을 사는 것이라고 믿어 왔습니다.

오늘날 연합감리교회는 여전히 금주를 권장하지만 의무화하지는 않으며, 감리교인이었던 토마스 웰치가 포도주스를 개발한 이후, 감리교인들과 다른 교파의 기독교인들은 성찬식에 포도주를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특히 알코올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 대한 목회적 돌봄의 목적으로 연합감리교회에서는 포도주스를 성찬식에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금욕을 신실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출발점으로 삼고, 우리의 행동을 인도하는 규범으로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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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술을 마셔도 되는지에 관한 질문은 우리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자신의 삶과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더 넓은 사회에 알코올이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에 직면한 이웃들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술을 마시지 말라고 요구하거나 우리 자신의 개인적 선택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알코올이나 기타 약물 남용으로 이어지는 문제에 더욱 적극적인 사역을 펼칠 것을 약속합니다. 우리에겐 약물 남용이나 알코올 중독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배려하며,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소명이 있습니다. 우리는 알코올 남용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사람과 함께 사역하고, 그들을 돕는 일에 부름을 받은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알코올 남용을 제한하기 위한 교육 및 기타 예방 전략을 지지하며, "알코올 판매 및 유통을 규제하는 법률의 엄격한 집행"을 촉구하는 공공 정책에 찬성합니다.

이는 연합감리교회가 알코올과 다른 약물 남용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 특히 정신 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경제적으로 접근 가능한 치료 옵션을 지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 연합감리교회는 "(알코올과 약물) 남용이나 중독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유를 찾고, 지속적인 치료와 상담을 받아 사회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헌신하고 있습니다.”

연합감리교인은 술을 마셔도 되나요? 네. 하지만 술을 마셔도 되는지 여부를 묻는 것보다 술로 인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의 배려를 나타내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와 관련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연합감리교회 총회사회부의 알코올과 기타 중독(Alcohol and Other Addictions)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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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연합감리교 공보부의 사역인 Ask the UMC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이메일 tkim@umnews.org 또는 전화 615-742-510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받아보기를 원하시면, 무료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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