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기다리는 대림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14)

그리스도 예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에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지도자들과 온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전쟁과 갈등 그리고 분리와 시련으로 가득한 인류의 역사 속에서, 많은 이들이 고통과 두려움을 경험하는 동안, 그리스도의 오심은 우리에게 평화와 기쁨을 안겨주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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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독생자의 영광이요, 믿는 자들에게 임하시는 은혜와 진리의 충만”이라고 증거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하나님의 신비가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인 현존으로 우리에게 나타나시고, 우리를 예수의 사람들로 삼아주심을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절기에 예수님의 풍성하시고 충만하신 은혜가 여러분의 교회와 성도들의 영을 가득 채우기를, 또한 하나님의 영광이 한 사람도 남김없이 세상 모든 이에게 임하도록 축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인 연합감리교회는 이러한 하나님의 영광을 온 세상에 가득 채워,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그 영광을 보며, 주님 앞에 나아가 구원을 받도록 섬기는 교회입니다.

130여 년 전, 재미 한인들은 연합감리교회를 성스러운 공동체의 근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예배와 기도의 성지로 삼았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믿음의 선배들의 희생적인 헌신을 기억하며,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섬김과 기도 그리고 봉사를 통해 사도적인 교회를 이루기 위해 헌신해왔습니다.

하지만 그간 교단 분리의 과정에서 우리가 겪어야만 했던 불신과 상처는 우리 공동체를 위축시켰고, 교회의 사명과 사도적 권위에 상처를 입혔습니다. 이 어두움 가운데, 성령께서 혼란한 교단 분리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성하며, 서로 신뢰하는 마음을 주시어, 정결한 마음으로 연합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살아내는 교회가 되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저는 빛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시고, ‘은혜와 진리의 충만’을 구하는 믿음의 제자들로 이끌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연합감리교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를 다양성의 언어로 바라봅니다.  창조의 풍요를 억압하고 해치는 획일성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사랑하는 믿음의 힘을 나누어, 능력 주시는 이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갑시다.

사랑하는 여러분, 대림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풍성한 은혜와 신비로 임하시길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세계는 나의 교구로 선포한 웨슬리의 후예로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희망을 살아내면서, 예수의 구원을 만방에 전하며, 날마다 믿는 자들을 더하는 생명력 있는 교회로 우리 교회를 세우시고 부흥시켜 주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리며, 성탄 인사를 드립니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이메일 tkim@umnews.org 또는 전화 615-742-5109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받아보기를 원하시면, 무료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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